뷰티케어

‘꽃중년’ 열풍! 웰 에이징으로 곱게 늙는 법

2014-04-16 10:31:04

[이세인 기자] 예쁘고 산뜻한 것들로 가득 찼던 브라운관이 좀 더 폭넓어졌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배우는 “어리고 예뻐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요즈음 여주인공들은 30대가 태반이며 이를 넘어 40-50대 여주인공들도 대세를 이루고 있다. tvN에서는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등의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꽃중년’ 열풍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꽃중년’ 열풍은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나이’에 대해 생각의 폭이 넓어졌고 중년과 노년에 대한 상상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 때 안티 에이징(Anting-aging)이 트렌드로 떠올랐지만 노화를 저항하려는 움직임으로 비춰지며 이제는 노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나이에 맞는 내면과 외면을 갖추는데 취지가 있는 웰 에이징(Well-aging)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웰 에이징 다시 말해 ‘곱게 늙는 법’은 무엇일까.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인자한 얼굴과 그에 맞는 애티튜드.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연륜으로 젊은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지혜로운 중년의 모습일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무엇보다 건강해야 한다. 건강은 우리 삶의 기본적인 조건이기도 하며 뷰티에 있어 빠져서는 안 될 우선순위 조건이다.

둘째, 삶의 여유, 외모에서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삶의 여유는 ‘욕심’을 버리는데서 나온다. 욕심을 버린다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고 마음의 여유가 생겨 긍정적인 기운과 온화함으로 사람을 대할 수 있다. 또한 금전적인 면 또한 중년의 삶에 큰 영향을 주므로 노동을 활발하게 할 시기인 20대-30대부터 꾸준한 노후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노일로, 일소일소’라는 말이 있듯 한 번 화를 내면 한 번 늙고,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진다. 늘 긍정적인 말과 습관으로 미소를 머금는다면 외형적인 여유 또한 베어 나오는 중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웰 에이징을 위한 생활 습관은 과한 육식을 피하고 제철 과일과 채소를 조금씩 꾸준히 먹는다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면역 기능 강화를 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면 관절 부분에 노폐물이 껴 혈류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고정된 자세로 한 시간 이상 머물지 말고 스트레칭을 자주해 주는 것이 좋다.

멋진 중년을 위한 전문적인 관리로는 뼈마디 마디에 혈액 순환이 정체되는 현상을 막아 주는 약손명가의 ‘명품골기관리’를 추천한다. 관절 부위를 골기 관리를 통해 충분히 풀어줘 혈액 순환을 도와 중년의 건강에 적신호가 될 수 있는 노폐물 관리를 도와줄 것이다.

앞서 짚어 본 것처럼 ‘곱게 늙는 것’은 외모의 문제뿐만 아니라 총체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꽃중년’ 열풍에 단순히 아름다운 외모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우아한 자태와 현명하고 지혜로운 연륜을 가진 중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관리해 보자.
(사진출처: tvN ‘꽃보다 할배’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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