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겨울철, 수분을 지켜라!

2014-11-20 15:29:15
[오아라 기자]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옷도 하나 더 걸치게 된다. 찬 바람 불면 더 건조해지는 피부에 수시로 뿌리는 미스트도 아침에 듬뿍 바르고 나온 영양크림도 바람 따라 날아가 버렸는지 오후만 되면 건조해지기 마련.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고 차고 건조한 칼 바람으로 겨울철에는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돼 탄력이 저하되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피부 노화 증상이 발생한다.

피부 속까지 신경 쓰는 ‘수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무조건 덧바르고 뿌린다고 수분이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속부터 신경 써야 한다.

#1. 깔끔한 클렌징



꼼꼼한 세안은 피부 관리의 시작. 건조한 겨울은 세안 후 당김 현상이 심할 수 있다. 박박 문지르기 보다는 풍부한 거품의 클렌징으로 마사지 하듯이 문질러주며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물기는 두들겨 흡수시켜 준다.

유독 도드라지는 각질이 고민이라면 세안 후 각질 팩을 이용해 피부 속 피지와 각질을 제거한다. 각질 팩 후 물로 헹굴 때에는 너무 따뜻한 물보다는 찬 물로 모공을 조여줄 것. 물기 흡수 시킨 후 에센스를 발라주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준다.

#2. 촉촉한 마무리, 수분크림

기초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인 수분크림도 피부 타입에 따라 잘 골라야 한다. 아무리 건조한 가을철이라고 해도 평소 유분기가 많은 지성타입의 크림을 바르면 겉에 기름만 잔뜩 올라올 뿐 피부 속은 여전히 건조하거나 많은 양의 기름기로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단단한 질감의 밤(Balm)타입의 수분크림도 건조함이 심한 부위에는 효과적이다.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어 손바닥의 열로 녹인 후 피부에 골고루 펴 바르면 된다. 페이스 오일과 함께 섞어 바르는 것도 피부 속 수분을 지속시키는 또 다른 방법.

#3. 오일의 신세계



머리부터 발 끝까지 오일 하나만 있으면 올겨울을 매끈하고 촉촉하게 보낼 수 있다. 찬 바람으로 푸석해진 모발에 한 두 방울 발라주면 머릿결 손상을 줄일 수 있다.

겨울만 되면 메이크업이 떠서 고민인 사람이라면 오일을 챙겨 바르는 것이 좋겠다.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에 두 방울 정도 섞어 바르면 촉촉함이 오래 간다.

특히 오일은 수분크림이나 에센스보다 원료 고유의 영양성분을 높은 함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건성 피부나 추운 날씨로 갑자기 트거나 갈라진 피부를 잠재우는데 효과적이다.



키엘 워셔블 클렌징 밀크: 아보카도 오일, 살구씨 오일과 같은 식물성 성분을 함유한 부드럽고 순한 밀크 타입의 클렌져다. 거품이 아주 미세해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깨끗하게 메이크업을 제거해주고, 세안 후 번들거림 없이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메리케이 인텐스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식물성 오일과 비타민 E, 미네랄 성분으로 부드럽게 밀착돼 메마르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한율 자초 윤기 보습 오일: 붉은색 자초성분이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키고 해바라기씨유, 해송자유와 피마자유 등 천연오일이 건조한 피부에 깊은 보습과 촉촉한 윤기를 더해주는 제품.
헤라 UV 미스트 쿠션 울트라 모이스처 SPF34 PA++: 오래 지속되는 촉촉함과 각질 케어로 매끄러운 피부결을 선사하는 고수분 보습 쿠션.

(사진출처: SBSfunE ‘스타뷰티로드’ 방송 캡처, 키엘, 메리케이, 한율, 헤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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