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어느 시대든 반짝 스타는 존재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잊혀 지지 않고 롱런하는 스타들은 손에 꼽는다.
2014년 한 해에도 작품, 노래, 다양한 이슈로 인기몰이를 했던 여러 스타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특히 미모가 연기가 모두 되는 고품격 신예 여배우들의 등장으로 연예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했다.
○위치걸? 이제는 잇걸! 한그루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으로 달콤한 로코퀸의 자리에 오른 한그루의 첫 데뷔는 드라마 세트장이 아닌 무대에서였다. 처음 연기 지망생으로 오디션에 응시했으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본 주영훈의 제안으로 2008년 가수로 데뷔한 것.
‘위치걸’이라는 곡으로 데뷔한 한그루는 연습생 시절부터 ‘압구정동 유이’로 이미 유명세를 탔다. 수많은 걸그룹과 실력파 솔로 가수들 속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한그루는 올해 ‘연애 말고 결혼’의 주장미 역할로 대박을 터뜨리며 차세대 스타로 우뚝 섰다.
한그루의 톡톡 튀는 연기와 개성 있는 말투는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기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2015년 어떤 작품을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닮고 싶은 기럭지와 외모, 이성경
방송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오소녀 역할로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이성경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08년 제17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렉스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는 2009년 아시아 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톱5에 들며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던 중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재능을 발견하며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성경은 가수 이현의 ‘너니까’, 사이먼 도미닉의 ‘스테이 쿨(Stay Cool)’ 뮤직비디오에서 열연한 바 있으며 특히 드라마 종영 후 조인성, 공효진, 김기방과 함께 이태원 나들이에 모습이 포착돼 큰 화제를 모았다.
○미인의 정석, 이유비
모전여전(母傳女傳)이라는 말이 딱 맞는 배우 이유비도 2014년에 눈에 띄는 스타 중 하나였다. 중견배우계의 김태희라고 불리는 견미리의 빼어난 미모를 그대로 닮은 이유비는 데뷔 때부터 새하얀 피부와 우유 빛깔 피부로 주목받았다.
이유비는 2011년 MB ‘뱀파이어 아이돌’의 유비역으로 데뷔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구가의 서’를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5년의 활동이 기대되는 스타들이 작품에 등장할 때마다 공통적으로 화제가 된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그들이 바르고 나온 톡톡 튀는 컬러의 립스틱은 드라마 속 스타의 잇 아이템으로 회자됐다.
스타들이 직접 사용한 제품 뿐만 아니라 로드숍 브랜드를 비롯해 HS글로벌에서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 파이브백의 워터글로즈 등 스타들의 다양한 립 컬러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브랜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15년에도 이들의 핫한 패션 뷰티 아이템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센스 있는 잇(it)걸이 되고 싶다면 한그루, 이성경, 이유비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사진제공: HS글로벌 파이브백, 코멜리코, MBC ‘구가의 서’, tvN ‘연애말고결혼’,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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