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울긋불긋 홍당무 피부는 이제 그만

2015-01-29 09:41:29

[서혜민 기자] 2008년에 개봉했던 영화 ‘미쓰 홍당무’ 속 공효진의 비주얼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촌스러운 파마머리와 의상도 리얼한 캐릭터 표현에 한몫했지만 그중에서도 심하게 붉어져 홍당무를 연상케 했던 여주인공의 피부가 기억에 남는 영화다. 영화 속 공효진이 앓고 있는 피부 병명은 ‘안면 홍조증’.

최근 tvN 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 출연하고 있는 최강희 또한 대인 기피성 안면 홍조증을 앓는 여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최강희는 파마머리와 붉게 상기된 얼굴로 대인 기피증과 안면 홍조증을 가진 여주인공의 모습을 제대로 묘사했다.


공효진과 최강희의 모습은 나름대로 귀여웠다. 붉게 상기된 얼굴과 촌스러운 의상에 대중들은 웃음 지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안면 홍조증은 단지 드라마 속 콘셉트일 때만 귀여울 뿐이다. 실제 안면 홍조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툭하면 벌겋게 달아 오른 채 가라앉을 줄 모르는 볼은 하루빨리 치료하고 싶은 피부 질환인 것.

정상적인 피부를 가졌다면 내외부적인 원인으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더라도 금방 하얗게 돌아온다. 하지만 안면 홍조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남들에 비해 작은 자극에도 혈관이 잘 확장되어 얼굴이 쉽게 붉어지며 다시 돌아오는 데에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안면 홍조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피부과에서의 부적합한 치료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진 경우, 화장품을 잘못 사용한 경우, 과도한 스크럽이나 클렌징으로 피부를 자극했을 때 발생한다. 정서적인 변화나 주변의 온도 변화 외에 갱년기 여성들도 자주 겪는 피부 질환이다.

안면 홍조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피부과에서 병행되는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이 있다. 하지만 피부과 치료를 시작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비용도 만만찮게 드는 단점이 있다.

이에 떠오르는 것이 바로 피부 관리 기기나 마스크팩을 통한 ‘홈 케어’. 어떤 피부 질환이든 집에서의 꾸준한 케어가 동반되어야 더욱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법이다. 피부 관리 기기는 고가에 속하긴 하지만 한 번 구입하면 오랜 시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STEP 1 홈케어 기기를 이용하자

안면 홍조증을 치료하고 싶다면 충분한 수분 보충과 함께 피부의 재생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닥터메디즈의 매직키트와 같은 피부 관리 기기의 도움을 받아보자.

닥터메디즈의 매직키트는 초음파의 작용으로 피부 깊숙이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관리를 도와주는 피부 관리 기기다. 피부와 피하지방 아래 근육까지 초음파와 이온케어가 가능하므로 근막 세포, 섬유 근막층까지 자극해 활성화할 수 있는 것.

매일 꾸준히 사용해준다면 피부의 재생력을 증진시켜 안면 홍조증을 완화해줄 뿐만 아니라 탄력, 브이라인, 주름, 미백, 보습 등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STEP 2 매일매일 마스크팩

안면 홍조증 치료는 피부의 열을 내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므로 매일 저녁 에센스 성분을 피부에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사용한다면 피부의 열을 내림과 동시에 수분까지 보충할 수 있다.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다른 마스크팩 시트보다 피부에 더 완벽히 밀착되고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보습과 탄력을 강화해 지친 피부에 촉촉한 생기를 부여해주고 안면 홍조 증상을 한층 더 완화할 수 있다.
(사진제공: 아마란스, 영화 ‘미쓰 홍당무’ 스틸컷, tvN ‘하트투하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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