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샌들의 계절’ 여름, 냄새 없이 예쁜 발 만들기

2015-05-01 21:22:57

[송은지 기자] '샌들의 계절'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리를 감싸는 답답한 스타킹 없이 구두를 신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샌들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하지만 발의 노출 정도가 심해지는 만큼 여성들의 부담감은 더해져만 간다.

여름을 더욱 당당하게 즐기고 싶다면 오늘부터 ‘발 관리’를 시작하자. 냄새없이 예쁜 발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발 냄새 없애는 법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일 수록 발 냄새는 심해진다. 그 이유는 땀과 신발 속 세균이 만나 발생하는 화학물질 때문. 그러다보니 땀을 억제하지 않는 한 발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하기란 어렵다.

발 냄새를 완화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발 씻는 습관이다. 비누나 전용 세안제를 이용해 외출 직후 발을 깨끗하게 씻어준 뒤 발가락 사이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타올과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건조시켜주자.

장시간 신발을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회사 등에서는 발을 씻어 냄새를 제거할 수 없는 만큼 풋 데오드란트나 풋 미스트, 풋 스프레이 등 다양한 발 냄새 완화제를 수시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발의 땀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냄새를 완화시켜 신발을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게 맨발을 드러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매끈하고 촉촉한 발 만드는 방법


샌들을 신다보면 야외 공기에 발이 자주 노출되어 발뒤꿈치와 발가락 등이 건조해지게 된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마치 발에 가뭄이 든 듯 하얗게 갈라질 수도 있으므로 보습에 신경 쓰도록 하자.

발을 깨끗이 씻은 다음 발 전용 크림을 사용하거나 바디로션 등을 이용해 발과 다리를 촉촉하게 관리한다. 만약 건조함이 심한 경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발 전용 팩이나 비닐 랩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각질은 발 냄새와 함께 매끈하지 못한 발을 만드는 주범.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는 버퍼나 발전용 필링제 등을 이용해 발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자.

예쁜 발 만드는 생활 습관


하이힐 착용 횟수를 줄여라
‘여성들의 필수품’이라 불리는 하이힐. 다리라인을 더욱 가늘고 예뻐 보이게 만드는 아이템이지만 장시간 착용할 경우 발 모양이 변형되는 것은 물론 다이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무지외반증 등의 발 변형을 막고 싶다면 하이힐 착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물 많이 마시기
원활한 체내 수분 공급은 예쁜 발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 2리터 이상의 충분한 물을 수시로 섭취해 피부 건조함을 막아줄 것. 피부를 속 부터 촉촉하게 관리해야 매끈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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