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 기자] 무더위로 인해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은 가히 노출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여자들은 더욱 피곤할 따름. 그만큼 관리해야 할 부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러 신체 부위 중 어느 하나 관리하기 쉬운 곳이 없지만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발뒤꿈치가 아닐까. 하얗게 일어난 각질과 굳은살로 무더위에도 샌들을 꺼리는 여자들도 많을 것이다.
발뒤꿈치 관리에 앞서 각질이 생기는 원인을 알아보자. 발은 신체 부위 중에서 가장 혈액순환이 더딘 부위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혈액이 발로 도달하지 않게 돼 각질이 죽은 각질이 쌓이는 것.
다음으로 발과 바닥의 마찰을 들 수 있다. 장시간 걷거나 서서 일하게 되면 발바닥과 발뒤꿈치에 체중이 쏠리게 되는데 이때 바닥과 마찰로 인해 각질이 두꺼워진다. 또 과도한 각질제거는 오히려 각질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분 부족을 꼽을 수 있다. 발뒤꿈치는 피지선이 없어 유분이 부족해 건조해지기 쉬운 신체 부위. 더욱이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재생이 더뎌지고 피부 자체의 보습력도 감소해 각질이 생기기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해 줘야 할까. 먼저 자신의 발 크기에 맞는 사이즈의 신발을 신어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주 2~3회 정도 족욕을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는 발뒤꿈치 각질뿐 아니라 발의 피로까지 줄여준다.
다음으로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방법이다. 석류식초를 넣은 따뜻한 물에 발을 불린 후 각질을 제거해 주거나 귤, 유자 등의 찌꺼기로 각질을 문질러 주면 좋다.
아울러 흑설탕과 달걀을 이용한 각질제거법도 있다. 흑설탕과 올리브오일, 굵은 설탕을 1:1:1 비율로 섞어 발뒤꿈치에 바른 후 랩으로 감싸준다. 10~15분 후 미온수로 헹궈주면 된다.
또 믹서기에 달걀 껍질을 갈아준 후 풋 크림과 섞어 10~15분 정도 발뒤꿈치를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다.
각질제거가 끝난 후에는 풋 크림이나 오일을 사용해 충분한 보습을 주는 것이 좋다. 이때 양말이나 랩을 씌어주면 더욱 높은 보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랩의 경우 너무 장시간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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