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기자] 여성들의 영역으로만 느껴지든 피부관리, 이제 비단 여성들만의 몫은 아니다. 맑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들을 지칭하는‘그루밍족’도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 하지만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남성들에게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제 남자들도 꿀피부를 가져야 할 때, 꽃보다 아름다운 남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살펴보자.
남성은 여성 보다 피지선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운 곳에 있어도 얼굴이 번들거리기 쉽다. 또한 각종 운동이나 장시간 실외 활동으로 유분이 많이 분비되고 수분은 부족해 각질이 생기게 되고 이런 경우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와 엉키면서 피부 트러블을 생성한다.
SOLUTION 1 세안
세안을 할 때에는 집중적으로 피지분비가 되는 T존을 중심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물로 하루에 세 번, 폼 클렌저로 저녁에 한 번 세안 할 것을 추천한다. 피부 위에 있는 자연적인 지질을 인위적으로 걷어낼 경우 피부의 자생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SOLUTION 2 쉐이빙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 번 면도를 하는 남성들의 피부는 지칠 대로 지친 경우가 많다. 게다가 날카로운 칼날이 피부를 쓸어내리다보니 스킨케어 단계에서 따가움을 느낄 때도 있다.
면도를 할 때에는 쉐이빙폼을 충분히 발라 수염을 불려준 후 면도기를 이용해 천천히 결대로 밀어주는 것이 좋다. 면도를 한 뒤에는 애프터쉐이빙 제품을 이용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도록 하자.
SOLUTION 3 완벽한 수분공급
하루 종일 번들거리는 피부라도 각질은 계속 생겨나는 것 같다면 수분이 부족한 상태다. 하루에 2L정도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량을 채워주는 것이 우선이다. 더불어 잠이 들기 전에 마스크팩 등을 사용해주면 피부 영양보충과 수분보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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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라미화장품, 이니스프리, 라네즈,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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