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비가와도 산뜻!” 장마철 뷰티 노하우

2016-06-30 18:57:06

[송은지 기자] 꿉꿉한 날씨가 계속되는 장마철만 되면 뷰티 스타일링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여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장마철에 꿉꿉한 날씨가 지속되는 이유는 ‘습도’ 때문이다. 대기 중 습도가 높다보니 기분을 찝찝하게 만드는 끈적임이 지속되고 이로 인한 불쾌지수 역시 상승한다.

하지만 여성들을 가장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은 단연 ‘피부’다. 평소와 다름없이 스킨케어를 진행했음에도 유독 답답하게 느껴지는 피부. 여기에 높은 습도로 인해 망가져버린 메이크업을 확인할 때마다 여성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다. 그렇다면 장마철에도 브라운관 속 스타들처럼 산뜻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피부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산뜻한 장마철을 위한 뷰티 상식.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장마철 뷰티 고민 해결법을 소개한다.

스킨케어 :: 끈적임 없이 ‘가볍게’ 끝내자


본격적인 피부 관리를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세안’이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대기 중의 미세먼지나 유해물질이 피부에 흡착되기 쉽기 때문. 따라서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꼼꼼한 클렌징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들을 제거해줘야 한다.

장마철 스킨케어는 최대한 가볍게 마무리할 것. 덧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의 가짓수가 많아질수록 피부에 느껴지는 답답함과 끈적거림 역시 늘어나기 때문이다. 양유크림처럼 피부의 피지 성분과 유사해 흡수가 빠른 스킨케어 제품을 이용해 가볍게 스킨케어를 마무리하자.

헤어케어 :: 두피와 모발에 ‘힘’을 더해주자


장마철의 높은 습도는 두피마저 지치게 만든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외부 유해환경과 증가하는 피지로 인해 두피 건강이 악화되기 십상. 따라서 외출 후 샴푸를 이용해 두피에 쌓여있는 각종 노폐물들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가벼운 두피 마사지를 병행하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습도로 인해 공들인 헤어스타일이 망가지는 일이 없도록 볼륨감에 신경 쓰자. 모발이 얇고 약해 볼륨감이 쉽게 망가진다면 헤어스프레이나 왁스 등을 이용해 모발을 가볍게 고정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이크업 :: 보송보송한 피부를 사수하자


높은 습기는 피부를 끈적거리고 번들거리게 만드는 주범. 메이크업이 두꺼워질수록 습도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 역시 커지므로 메이크업은 최소한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얇게 커버해줄 것. 만약 파운데이션만으로 가려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컨실러를 부분적으로 사용해보자. 이후 투명한 루스 파우더로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면 끈적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의 지속력까지 높일 수 있다.


01 SK-2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징 젤(SK-2 FACIAL TREATMENT CLEANSING GEL) 피부의 노폐물들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동시에 트리트먼트까지 도와주는 클렌징 젤. 리치하지 않은 젤 타입 클렌저가 피부 자극 없이 부드럽고 꼼꼼한 클렌징을 도와준다.
02 키초 양유크림-라놀린&8베리(KICHO SHEEP OIL CREAM) 자연 그대로의 어린 양털에서 추출한 천연 라놀린 성분에 8가지 베리 성분을 더해 피부 자극 없이 진정, 보습, 영양, 미백, 항산화 등 복합적인 케어가 가능한 산뜻한 수분크림. 풍부한 영양감에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이 더해져 장마철에도 피부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03 록시땅 아로마 스트렝스 샴푸(L’OCCITANE en Provence body & strength shampoo) 자연에서 추출한 식물 성분이 두피를 깨끗하게 클렌징해 건강한 모발 관리가 가능하도록 두피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샴푸. 적당량을 덜어 거품을 낸 후 두피와 모발에 골고루 마사지한 후 헹구어내면 된다.
04 아이오페 에어쿠션®RX 매트피니쉬(IOPE AIR CUSHION®RX MATT FINISH) 자외선차단과 메이크업을 한 번에 케어해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쿠션 선블록. 미네랄과 비타민, 블랙커런트 씨 오일 등의 성분이 화사함은 물론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
05 겔랑 레 브왈레뜨 트랜스루센트 루스 파우더(GUERLAIN Les Voilettes Translucent Loose Powder) 미세한 매트 파우더 입자가 베일을 쓴 듯 완벽한 메이크업 마무리를 도와주는 루스 파우더. 가루날림 없이 피부에 지나치지 않은 빛을 더해줌으로써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고 은은한 윤광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
(사진출처: 키초, 겔랑, 아이오페, SK-2, 록시땅,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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