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예쁜 립스틱을 바르고 싶다면? 건조하고 메마른 입술부터 케어하자!

2016-06-30 18:04:11

[이유리 기자] 화장품을 좋아하는 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템 한 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립스틱이 아닐까.

하늘 아래 같은 컬러 없다고 코덕들은 타인의 눈에는 비슷해 보이는 핑크 컬러 립스틱만을 수십 개씩 모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예쁜 컬러의 립스틱이라도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에 바르면 예뻐 보일 수 없다.

립스틱을 제대로 사용하고 싶다면 사용에 앞서 보드라운 입술부터 가꿔보자. 립스틱을 예쁘게 바를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 가꾸기


입술은 우리 피부 중 가장 연약한 부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질층이 얇기도 하고 피지선이 존재하지 않기에 계절과 환경에 상관없이 항상 건조한 곳이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을 가꾸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입술 각질이 올라오거나 유독 거칠하게 느껴진다면 입술 각질을 제거할 때가 된 것이다. 앞서 말했듯 예민한 입술 부위에는 일반적으로 피부에 사용하는 각질제거제 대신 입술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제거제 사용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잊지 말자.

미처 정돈하지 못한 입술 각질을 바쁜 아침 메이크업 전에 발견했다면 립밤을 듬뿍 발라 응급처방을 하는 것이 좋다. 유분기가 풍부한 립밤을 입술 전체에 두텁게 도포하고 메이크업을 마친 뒤 토너를 적신 면봉이나 화장솜으로 살살 문질러주면 된다.

예쁜 입술을 만드는 립스틱 연출법


바르고자 하는 립스틱의 제형, 컬러에 따라 바르는 법이 달라진다. 스모키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누드톤 립스틱이나 포인트가 될 매트하고 강렬한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고 싶다면 파운데이션을 소량 사용해 입술 컬러를 약하게 커버해준다.

입술 전체를 피부색처럼 만들기보단 입술 가장자리 경계를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면 된다. 깔끔하게 바르고 싶다면 립라이너로 입술 경계를 먼저 그려준 뒤 브러쉬를 사용해 안쪽부터 펴 발라준다.

청순한 느낌의 립 그라데이션을 하고 싶다면 컬러 립밤으로 입술 전체 컬러를 살짝 살려준다. 립 그라데이션을 한답시고 입술 안쪽에만 바르고 경계는 정돈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떨어트리니 지양할 것.

컬러 립밤으로 입술 전체에 생기를 부여했다면 표현하고 싶은 립 컬러를 입술 안쪽에 발라준다. 브러쉬를 사용하는 것보다 립스틱이나 틴트 자체를 바른 뒤 손으로 톡톡 치면서 그라데이션 하면 훨씬 예쁘게 표현할 수 있다.

예쁜 입술을 만드는 LIP CARE ITEM


0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인텐시브 슈가 스크럽
02 아리따움 진저 슈가 립 스크럽
03 바세린 퓨어 페트롤리움 젤리 오리지날
04 맥 립 펜슬
05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아리따움, 바세린,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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