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다이어트, 고지방 식단으로 뺀다?

2016-10-18 19:54:02

[최우진 기자] 2016년 다이어트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고지방 다이어트’. 탄수화물을 줄이고 고지방 음식 섭취로 체중을 감량하는 다소 아이러니한 방법이지만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이유로 입소문에 의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유와 버터의 수요가 높아져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고지방 다이어트’의 작용 원리를 들여다보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지표를 살펴보자.

‘고지방 다이어트’의 원리


고지방 식단으로 실행하는 다이어트의 핵심은 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한 마디로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체질에서 지방 체질로 바꾸는 것.

다이어트 시 몸을 사용할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순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이 그토록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따라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만들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점차 줄이고 지방을 대체 자원으로 섭취하면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탄수화물은 배고프지 않아도 허기짐을 느끼는 가짜 식욕을 유발하기 때문에 고지방으로 대체된다면 더욱 높은 포만감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고지방 다이어트’의 허점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일 수 밖에 없는 고지방 다이어트. 하지만 이러한 이슈는 와전되어 흔히 고기를 마음껏 섭취해도 된다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먼저 결론을 말하자면 고지방 다이어트는 단기간 내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은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다. 지방으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두통과 면역력 저하를 느끼기 쉽다.

특히 탄수화물은 기분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차 의욕 저하 현상이 올 수 있으며 결국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이렇듯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고지방 식단에도 어느 정도의 탄수화물은 필요하다.

무엇을 섭취해야 할까?


고지방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지방 선택에 있어 유의하자. 지방 중에서도 소시지와 같은 가공 지방보다 소고기, 오리, 닭, 고등어, 버터, 견과류 등 천연 지방을 섭취해야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욱 더 건강한 고지방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이너뷰티 제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내 면역력 증진을 위한 비타민부터 체중을 감량해주는 제품, 다이어트 시 매끈한 피부결을 위한 제품까지 고지방 다이어트 시 허점을 완벽하게 커버, 혹은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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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DHC ‘멀티 비타민’ 비타민 B1, B2, B6, B12, C, E, 나이아신, 판토텐산, 엽산 9종류의 비타민이 함유돼 1일 1캡슐로 하루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이너뷰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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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뉴트리 판도라뷰티, DHC, 어바웃미, 한국야쿠르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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