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동안 피부, 잔주름 없애기 HOW TO

2016-12-02 18:39:12

[임미애 기자] 동안 피부의 적은 주름과 잡티. 이는 모든 여성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눈에 띄기 전까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느 순간 거울에 비친 노화 현상을 마주할 때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그제야 특별 관리에 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여자의 나이테라고 불리는 목 주름은 다른 곳보다 피부가 얇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얼굴과 비교했을 때 목은 피부 두께가 70% 이상 얇다.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아 쉽게 건조해지고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 눕는 등 습관적인 자세로 인해 더 깊고 굵은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미 깊게 팬 주름과 자리 잡은 잡티는 기초 케어만으로 완벽하게 없앨 수 없지만 조만간 주름으로 발전할 것처럼 패인 자국과 희미하게 보이는 잡티는 꾸준히 관찰하며 개선할 수 있다.

>> 주름 예방,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TIP


자주 짓는 표정으로 생긴 링클은 간단한 마사지 숙지만으로도 충분히 케어 가능하다. 미간 주름을 막기 위해서는 한 손으로 이마를 쓸어 올리듯 잡아주고 다른 손의 검지와 중지 두 개를 펴서 눈썹 위부터 위쪽으로 부드럽게 밀어준다.

콧잔등 주름이 신경 쓰인다면 눈을 감고 양손으로 코 위부터 이마 방향으로 차례로 마사지할 것. 입가 주름은 손가락을 턱 아래로 모아 붙이고 양쪽 엄지로 입꼬리를 부드럽게 눌러주면 희미하게 패인 자국을 없앨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해 주름이 쉽게 잡히는 눈가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약지로 눈꺼풀을 부드럽게 눌러준 뒤 리프팅 효과를 위해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잡아당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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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얼굴 전체 주름 대신 눈가와 입가 등 일부분에 잔주름이 형성된 경우가 많다. 옅은 잔주름은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뷰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이는 일주일에 1~2번 집중적으로 관리받는 것보다 데일리 케어로 시도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입가 혹은 눈가 전용 수분 크림을 들고 다니면서 건조한 느낌이 들 때마다 수시로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

최상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올바른 기초 케어 방법을 터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화장품 효능을 최대한 피부 깊숙이 전달하기 위해 겉에 쌓인 노폐물을 깔끔하게 클렌징한다. 이후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 한 뒤 주름 개선 기능을 가진 에센스를 흡수시킬 것. 크림을 바르면 보호막이 형성되므로 에센스는 이보다 먼저 사용되야 한다.

>> 동안 피부 따라잡기 WHAT IS


1 스타일난다 3CE ‘화이트 밀크 팩 투 폼’은 수분 팩과 클렌징 효과를 한 번에 선사한다. 모공 속까지 개운하게 케어해 본연의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든다. 또한 수분 유지를 돕는 오트밀과 꿀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속당김이 방지된다.

2 라뮤즈 ‘화이트 씨플러스 앰플’은 총 4주간의 사용으로 투명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완성한다. 입자가 작아 흡수가 빠르다. 파우더에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순수 비타민C가 13% 함유돼 있으며 화이트 에센스는 미백과 주름개선에 뛰어나다.

3 크레모랩 ‘하이드로 플러스 스노우 폴스 멜팅 크림’은 셔벗처럼 폭신한 포뮬러가 피부에 닿자마자 부드럽게 스며들며 수분을 채워준다. 사용 시 더블 모습막이 형성돼 72시간 동안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4 꼬달리 ‘폴리페놀 C15 아이 앤 립 크림’은 포도씨 폴리페놀과 비타민 C가 함유돼 안티에이징 효과에 뛰어나다. 보습크림을 바르기 전 눈 및 입가 피부에 도포하면 외부 유해 산소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3CE, 라뮤즈, 크레모랩, 꼬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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