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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계절, 부스스한 머리로 고민이라면? 헤어 정전기 방지 tip

2017-02-03 18:30:15
[이혜정 기자] 날씨가 춥고 대기 중 습도 지수가 낮은 겨울에는 ‘건조함’으로 많은 이들이 고생을 하곤 한다. 건조함은 단순 피부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얼굴 피부는 물론 몸 피부에 이어 머리카락까지 우리의 몸은 전체적으로 끊임없이 건조함으로 인한 문제를 호소한다. 머리카락이 건조하게 되면 정전기가 발생해 헤어 스타일링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겨울에도 정전기 없는 비단결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TIP 1. 머리 말리기는 ‘찬바람’으로


머리를 감은 후 말리는 과정에서부터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 먼저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할 때 머리를 비비면서 말리기 보다는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건조시킬 때는 자연바람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 고민이라면 드라이기의 냉풍 기능을 이용할 것.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 바람으로 머리를 건조시켜야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TIP 2. 꼼꼼한 빗질은 필수


머리카락이 마구잡이로 엉키게 되면 건조함이 높아지고 정전기 역시 심각하게 발생하게 된다. 헤어 정전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꼼꼼한 빗질은 필수다.

빗질은 수시로 실행하면 머릿결을 좋게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니 잊지 말자. 엉킨 머리를 마구잡이로 빗기 보다는 머리카락 윗 쪽에서부터 조금씩 빗어 내리며 엉킨 부분을 풀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TIP 3. 보습 제품 충분하게 발라주기


피부가 건조하면 보습제를 발라 주듯이 모발에도 충분한 보습제를 발라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머리를 말린 후 헤어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주자.

급한 와중에 헤어 보습제가 보이지 않는다면 집에서 사용하는 페이스 오일을 소량 덜어 모발의 손상이 심한 끝 쪽 위주로 발라 줘도 효과적이다.

TIP 4. 손과 몸 보습도 신경 써서 하기


정전기는 머리카락 자체의 건조함으로도 발생하지만 머리카락이 닿는 몸과 손의 건조함으로도 발생한다.

모발을 충분히 촉촉하게 관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정전기가 발생한다면 몸과 손이 건조하지는 않은지 체크해보자. 머리카락이 닿기 쉬운 피부의 보습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야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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