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끈적이지 않는 메이크업, 촉촉한 피부 연출하기

2017-02-17 16:36:02

[임미애 기자] 환절기에는 바람이 유독 많이 분다. 피부에 머리카락이 달라붙으면 자국이 생기고 메이크업이 망가지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끈적이지 않는 파운데이션 혹은 비비크림을 찾는다.

끈적임을 최소화로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최대한 적은 양을 사용해야 한다. 두껍게 도포될수록 머리카락 자국이 또렷하게 남는다. 소량으로 잡티를 커버하려면 단연 커버력이 좋은 아이템을 사용해야 하지만 컨실러가 있다면 굳이 커버력에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컨실러와 파운데이션을 함께 사용할 때는 컨실러, 파운데이션 순서로 쓰는 것이 좋다. 가리고 싶은 부위에 컨실러를 바르는데 이때 면적이 매우 좁고 얇은 붓을 이용하도록. 커버력에 치중된 아이템인 만큼 두껍게 밀착되기 때문에 많은 양을 사용할 경우 피부가 끈적거릴 수 있다.

STEP 1. 파운데이션에 오일 섞기


파운데이션이 씨씨크림과 비비크림에 비해 취약한 부분은 수분력이다. 그러므로 제품에 오일을 몇 방울 섞어서 바르는 것이 좋다. 비비크림의 경우 수분감은 파운데이션보다 뛰어나지만 지속력과 커버력이 부족하다. 이는 파운데이션의 베이스는 워터고 비비크림은 오일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씨씨크림과 파운데이션의 장점만 모인 쿠션 아이템도 출시되고 있다. 스타일난다 3CE ‘틴티드 모이스처 쿠션 CC’는 수분 광을 형성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에 밀착돼 여러 번 덧바르며 트러블을 가려도 끈적임이 남지 않는다.

함께 사용할 오일은 에센스처럼 부드럽게 펴 발리는 아이템으로 선택할 것. 점성이 너무 뛰어나면 파운데이션과 제대로 섞이지 않고 오히려 피부가 답답하게 느껴진다.

STEP 2. 메이크업 파우더로 끈적임을 잡아라


컨실러와 파운데이션, 오일을 활용해 끈적임 현상을 최소한으로 줄여도 머리카락이 달라붙는다면 메이크업 파우더 팩트를 사용해보자.

파우더 가루가 끈적거리는 부분을 완벽하게 잡아준다. 단 잔주름이 많거나 극건성 피부 타입인 경우에는 소량만 사용해도 피부가 매트하게 연출될 수 있으므로 크림 제형 대신 가루 파우더를 쓰는 것이 좋다. 퍼프에 소량의 가루를 묻혀 원하는 부위에 두드려주면 끝.

가루가 흩날리면서 골고루 얼굴에 도포돼 전반적으로 끈적거리는 현상을 없애준다. 입큰 ‘인텐스 마이크론 파우더’에 내장된 퍼프는 다른 휴대용 제품과는 다르게 크고 보송보송해 한 번의 터치로도 넓은 부위를 케어해준다.

통기성과 피지 조절 효과가 우수해 투명하면서도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며 자극 없이 부드러운 사용 감촉으로 예민한 스킨 타입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피부 겉은 화사하고 투명하게, 속은 촉촉하게 연출한다.

STEP 3. 메이크업 수정은 촉촉하게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수분 크림으로 기존 화장을 지워낸 뒤 새롭게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이지만 다소 번거롭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덧바르는 작업으로 수정을 마친다.

이때 매트한 제품을 덧바르면 오히려 기존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쉽다. 수정 시에는 커버력 대신 촉촉함에 집중할 것. 보습막이 자연스러운 광을 연출하면서 동안 페이스를 만들어준다. DLA ‘더마데이션’은 함유된 에센스 캡슐이 펌핑할 때마다 터져 나와 들뜸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완성한다.

쉴드메쉬망을 통해 텍스처 입자가 더욱 곱게 걸러져 나와 미세한 부분까지 촘촘하게 커버되며 에어리스로 제작된 패키지가 내용물을 공기로부터 완벽하게 차단시켜 오염과 변질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3CE, 입큰, D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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