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내 피부의 오아시스, 선인장으로 만든 화장품

2017-03-10 14:08:55

[정아영 기자] 화장품을 고를 때 다른 말보다도 ‘자연친화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제품에 절로 손이 가곤 한다. 소비자들에게 자연에서 성장한 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어쩐지 믿음이 가고 건강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 이는 사실이기도 하다.

피부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자연에서 얻은 원료는 대체로 피부에 순하게 작용해 무리가 가지 않을뿐더러 실질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특히 피부 보습에 있어서 독보적으로 각광받는 식물은 선인장.

선인장은 강한 생명력과 혹한의 환경까지 꿋꿋하게 견디는 우직함을 갖춘 믿음직스러운 면모와 더불어 사막에서도 내부에 다량의 수분을 구축하고 저장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환절기 건조함과 푸석함, 속당김 등을 호소하는 많은 여성들의 피부 고민에 선인장이 지닌 강한 보습력이 해결책이 되어 줄 것.

청정 자연에서 찾은 뷰티 에너지를 전하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새로 선보인 수딩젤은 강원도 평창에 자생하는 선인장과 식물 ‘천년초’ 성분을 담은 제품. 영하의 날씨에도 풍부한 수분을 유지하며 자생하는 천년초 성분의 보습력에 주목, 이를 제품에 적용시켜 피부 고민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천년초는 천 가지의 병을 고친다는 의미로 유래된 이름을 지닌 만큼 그 효능이 다양하다. 화장품으로 재탄생한 네이처리퍼블릭의 ‘수딩 앤 모이스처 천년초 92% 수딩젤’은 천년초의 탁월한 보습력으로 건조하거나 예민한 피부에 빠른 수딩, 진정 효과를 부여한다. 쿨링감이 느껴지는 젤 제형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에 편안한 산뜻함을 선사해준다. 또한 순한 천연 성분으로 얼굴부터 바디, 모발까지 가리지 않고 모든 부위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헉슬리의 ‘오일에센스 에센스라이크 오일라이크’는 사하라 선인장 시드 오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제품. 오일의 풍부한 영양이 피부에 가볍게 흡수되어 오일의 유분기가 걱정되었던 피부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일과 에센스의 적절히 배합된 제형이 끈적이는 잔여감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빠르게 흡수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지치고 푸석해진 피부에 사용하면 활력을 선사해 하루종일 생기있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휴대가 간편한 키엘 ‘켁터스 플라워 & 티벳탄 진생 하이드레이팅 미스트’는 ‘선인장 수분 미스트’로 불린다. 사막에서도 꽃을 피우는 선인장 꽃잎 추출물, 피부 생기 부여에 효과적인 바위돌꽃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보습력과 생기, 광채를 더해주는 제품.

얼굴에 뿌리면 라벤더, 제라늄, 로즈마리 오일 등의 아로마 향으로 기분 좋은 사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민감해진 피부에 즉각적인 진정 및 보습 효과를 부여해 준다.

트리앤씨의 시그니처 제품인 ‘아가베선인장 사막앰플’ 역시 아가베선인장 추출물과 콜라겐, 프랑킨센스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제품.

멕시코 사막에서 자란 아가베선인장 추출물이 외부 유해환경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깊은 영양과 보습을 공급해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워터리한 제형이 끈점임없이 흡수되며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 주름없이 탄력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사진출처: 네이처리퍼블릭, 키엘, 헉슬리, 트리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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