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수부지’ 피부라면? 틈새 보습이 필요해!

2017-09-14 14:13:07

[우지안 기자] 계절이 바뀔 때면 유난히 예민해지는 피부. 특히 민감성 피부는 환절기마다 달라지는 피부 때문에 어떤 스킨케어를 병행해도 피부 트러블과 뾰루지에 시달리기 일쑤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에 있는 수분을 지키는 게 급선무.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유분이 과다 분출되고 이는 관리하기 까다로운 피부 타입으로 변하기 쉽다.

피부 표면이 번들거리고 속은 메말라가는 수분 부족 지성형 피부를 위한 틈새 보습법을 알아보자.


STEP 1. 피부 유수분 밸런스 맞추기

아침저녁 온도차로 고생하는 환절기에는 피부 재생력이 다른 때보다 떨어지기 마련이다. 피지선의 기능이 활발해 피지 분비가 많아 피부 표면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수분이 부족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게 되고 이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가 된다.

피부 속 피지는 완벽하게 빼고 증발한 수분은 바로 충전해줘야 한다. 딥 클렌징으로 피지 깊숙이에 있는 노폐물을 빼주고 각질은 제거한 후 촉촉한 제형의 보습 제품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과 저녁 클렌징 제품을 다르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아침에는 강한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고 순한 타입의 클렌저 제품으로 피부 장벽을 튼튼히 다질 것.

각종 보습 크림과 보습 제품을 이용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의 스킨케어 제품은 잠깐의 건조함을 해결해줄 뿐 피부 속까지 수분을 공급해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마일드한 각질 제거를 사용해 피부 결을 매끈하게 만든 후 보습력이 풍부한 오일과 크림으로 충분하게 보습 케어에 힘써야 한다.

STEP2. 늘어진 피부 잡기

가을이 되면서 차가워진 바람은 피부에 남은 여름의 잔재를 표면으로 끌어올려 평소보다 잡티나 주근깨 등이 두드러져 보이게 된다. 높은 온도와 열기에 지친 피부는 갑자기 탄력을 잃고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므로 트러블 케어는 물론 탄력 관리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

흔히 여름보다 가을 자외선이 약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날씨가 선선해짐에 따라 야외 활동이 잦아지고 피부가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대기 중에 수분을 빼앗길 수 있고 이는 피부가 금세 늘어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피부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 후에는 안티에이징 케어를 곧바로 해주는 것이 좋은데 충분한 수분 보충 후에는 영양을 채워 피부가 늘어질 틈이 없도록 만들어주자.

[틈새 보습 공략 ★ item]


좌)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워터풀 크림 미세한 불가리안 로즈 오일 입자들이 천연 유래 보습 성분과 결합하여 특유의 빠른 침투력으로 메마른 미세 틈새까지 촘촘하게 수분을 채워주고 피부 층간 구조인 라멜라에 틈새를 메우는 데 도움을 줘 피부 본연의 수분력을 키워주는 수분 크림.

우) 루데아 룬 스팟 클리어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지 조절이 필요할 때 유용하며 지치고 민감해진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돼 피부를 환하고 투명하게 가꿔주는 앰플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루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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