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뷰티 아티스트 장한일 칼럼] 스킨 케어 제품, 누구의 조언을 들어야 할까?

2017-09-28 15:03:54

[중국 뷰티 아티스트 장한일(张瀚一)] 스킨 케어 제품을 고를 때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판매 직원의 말을 듣거나 설명서, 주변 사람들의 입소문 또는 인터넷 후기 등이다. 이외에도 무작정 고가의 화장품을 사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필자는 앞서 언급한 방식들을 모두 거쳤다. 백화점 매장에 방문하는 것부터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 제품 설명서와 사용자들의 후기까지 말이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 볼 수 있는 후기 및 경험은 모두 주관적이며 심지어는 실제 효과와 관계 없이 거짓인 경우도 있다.

실제로 인터넷 상에 다음과 같은 테스트를 실시해본 사람이 있다. 얼굴 양쪽에 각각 라메르와 니베아의 제품을 사용한 뒤 윤기, 주름 방지 정도와 탄성을 비교한 결과 효과가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나 필자는 한 사람의 피부에서만 얻은 결과를 100% 믿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

필자는 오랫동안 뷰티 업계에 종사하면서 제품 성분에 대한 지식이 쌓였다. 이에 따라 미세 화학 공업 분야의 전문가와 뷰티 케어 제품을 조제하는 엔지니어를 다수 만나기도 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선분들 각각의 역할이 무엇인지, 첨가 배합 비율이 얼마인지 알게 됐고 그 후에야 본인에게 적합한 스킨 케어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뷰티 관련 전문가가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스킨 케어 제품을 구매해야 할까. 무턱대고 고가의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가장 진귀하고 좋은 원재료와 뛰어난 기술력이 담겨있지만 제품 성분과 효과, 본인의 피부에 잘 맞는지를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작정 비싼 화장품보다는 자신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것을 꼼꼼히 따져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한일(张瀚一)
아시아 톱 뷰티 아티스트, 중한 뷰티 교류 홍보대사
한국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2>, 중국 호남위성TV <越淘越开心 위에타오위에카이신>, 여행위성TV<美丽俏佳人 미려초가인>등 프로그램 특별 게스트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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