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피부에 내린 ‘건조주의보’ 솔루션

2017-11-01 11:52:42

[우지안 기자] 밤낮으로 커진 일교차에 피부도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상처받기 쉬운 날씨다.

시시때때로 변하기 쉬운 환절기에는 피부 속 수분이 대기 중에 빼앗기기 쉽기 때문에 각질이 부각되고 이는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따갑게 상처나며 갈라지는 입술, 가뭄난 듯한 손과 발, 뒤꿈치 그리고 수분이 부족해 하루종일 건조한 얼굴은 초기 케어로 촉촉하게 관리해야한다. 건조한 피부를 위한 뷰티 솔루션을 알아보자.

:::데일리 케어


쌀쌀한 날씨에는 피부 수분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 수분력을 지키는 것이 급선무다. 여름에는 번들거렸던 피부가 가을이 되면서 부쩍 푸석해지고 눈에 띄지 않았던 잔주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할 때는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우선 피부 보습을 위해서 무작정 크림을 덧바르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근본적인 피부 수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습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평상시 물을 자주 마셔 체내의 수분을 채워주는 것도 중요하다.

세안을 마친 뒤 3분 안으로 스킨케어 단계를 마치는 것도 중요한데 세안 후 화장솜에 토너를 충분히 묻혀 수분막을 씌워주자. 간혹 토너 단계를 건너뛰고 크림만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크림보다 토너의 수분 흡수력이 좋기 때문에 반드시 토너로 1차적인 수분을 공급할 것. 히알루론산이나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등 피부 수분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피부에 머금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촘촘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부위별 케어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은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먼저 느끼기도 한다. 특히 피지선이 없어 더욱 건조하고 주름이 쉽게 질 수 있는 입술은 촉촉한 제형의 립 케어 제품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추우면 손도 쉽게 트고 갈라지기 쉬운데 피부가 얇고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손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건조 단계를 거치는 것이 좋은데 물기가 마르지 않으면 금세 트고 갈라질 수 있기 때문. 핸드크림이나 바세린 등을 듬뿍 바르고 비닐장갑을 껴서 홈케어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찬 바람에 유난히 푸석푸석 해지고 피부 당김을 느낀다면 평소 해왔던 수분 케어에 몇 가지 제품을 더해보자. 페이스 오일을 수분 크림에 섞어 바르면 피부 속 수분과 유분을 채울 수 있고 각질을 잠재워 피부결을 보드랍게 만들어주고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준다.

건조함 GOOD BYE BEAUTY ITEM


0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천연유래 식물성 오일이 각질이 생기고 거친 입술에 촉촉한 수분감과 풍부한 영양감을 공급해준다.

02 아모레퍼시픽 그린티 씨드 트리트먼트 오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녹차 씨앗과 보태니컬 오일이 함유돼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03 탬버린즈 누드 에이치 앤드 크림 보습력이 뛰어난 마카다미아씨 오일을 함유하여 보습을 주고 다양한 유효성분이 공급돼 오랜 시간 손을 촉촉하게 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아이소이, 아모레퍼시픽, 탬버린즈)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