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어느덧 찬바람이 잦아들고 제법 봄 날씨가 연상되는 기온이 찾아왔다. 실내외 온도차로 걱정됐던 건조함에 대한 걱정과 함께 미세 먼지와 각종 유해한 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피부는 그야말로 수난시대를 맡고 있다.
특히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하나 둘 씩 올라오는 트러블은 빠르게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트러블 초기 단계 진압이 중요하다. 또한 좁쌀처럼 올라온 트러블은 차츰 얼굴을 붉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스킨케어 단계부터 세심한 관리를 해야 한다.
Q. 피부 타입과 평소 피부 고민
복합성 피부 타입. 건조한 날씨로 인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T존 부위의 유분이 급속히 증가해 코 주변에 트러블이 자주 일어난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탄력이 떨어지고 푸석한 피부 결과 속당김이 심해져 고민이다.
Q. 나만의 트러블 케어 방법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클렌징을 세심하게 하는 편. 화장을 오랜 시간 지속할 경우 트러블이 가장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또한 피부 속 수분 균형이 무너지면 좁쌀 여드름이 이마, 턱, 관자놀이 부분에 즉각적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수분감이 많은 기초 케어 제품을 사용하여 토너를 활용한 화장솜팩 혹은 마스크팩으로 수분 충전을 더하고 있다.
패키지: 평소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깔끔한 디자인의 패키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유리병에 담겨져 있어 위생적인 느낌이 들어 트러블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향/제형: 기존에 아이소이 응급스팟을 사용하면서 좋은 효과를 봐서 그런지 향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 제형은 묽지 않고 약간의 무게감이 있는 텍스처로 수분감이 느껴졌다.
발림성: 쫀쫀하지만 가벼운 느낌의 제형으로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었으며 빠르게 흡수되어 산뜻한 느낌을 받았다.
피부자극: 다른 트러블 제품에 비해 알코올성이 강하지 않아 피부 자극이 거의 없었다.
아침저녁으로 세안 후 얼굴의 물기가 마르기 전에 즉각적으로 사용했다. 아침에는 화장솜에 아이소이 아크니닥터토닉을 충분히 적셔 머리를 말리거나 외출 준비를 하는 동안 건조한 부위에 올려 팩처럼 사용하였고 저녁에는 크림, 오일 등 보습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볍게 피부를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Q. 사용 후 피부 변화
3일차: 피부 속 안에서 염증이 유발된 트러블로 피부 진정과 수분 보습이 해결 방안이었다. 제품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피부 결을 정돈한 뒤 트러블이 올라온 부위에 집중적으로 제품을 덧바르니 트러블이 계속 진행되는 걸 예방할 수 있었다.
6일차: 빨갛게 올라온 트러블이 대체로 많이 가라앉았고 무엇보다 건조하고 속당김이 심했던 U존 부위에 수분이 채워지는 효과를 보았다.
10일차: 코와 볼 주변의 트러블이 눈에 띄게 정리되었으며 피부 속까지 공급되는 수분으로 좁쌀여드름이 없어져 매끈한 피부를 가꿀 수 있었고 피부 속부터 촉촉함이 올라와 매일 아침 화장이 잘 먹어 기분이 좋았다.
Q. 별점과 총평
★★★★★
총평 및 추후 구매 의사: 트러블이 많은 건조한 피부라면 이 제품을 사용하길 적극 추천한다. 추운 겨울 그리고 다가올 환절기 날씨의 건조함으로 푸석하고 칙칙해진 피부에 잘 사용한 기초 케어 하나만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제품이었다. 묽지 않은 제형으로 피부 수분막 형성은 물론 가볍고 산뜻한 느낌으로 트러블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계속해서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다.
Q. 피부 타입과 평소 피부 고민
전체적으로 지성 피부다. 중고등학생 때부터 조금씩 올라오던 트러블 때문에 항상 피부 고민을 달고 살고 있다. 모공도 넓어지고 트러블 흉터도 심해 또래 남자들보다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
Q. 나만의 트러블 케어 방법
학창시절 때는 트러블이 올라오면 바로바로 짜거나 손으로 만지는 등 트러블 부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얼굴에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여름에는 기름종이를 휴대하며 사용하기도 한다. 피부가 붉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진정팩을 자주 하고 있다.
Q. 아크니닥터토닉 첫 느낌
패키지: 약국에서 파는 것 같은 깔끔한 패키지였다.
향/제형: 기존에 피부과에서 처방받았던 화장품은 알코올 냄새가 섞여있었는데 아크니닥터토닉은 그런 냄새가 전혀 안났고 묽은 제형으로 기존에 써왔던 토너와 다른 느낌이었다.
발림성: 바르는 순간 피부에 고루고루 스며들어 발림성 부분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다. 피부에 겉도는 느낌이 아닌 피부 속까지 수분이 충전되는 느낌이었다.
피부자극: 피부과에서 압출을 하고 나서도 발라보았지만 따갑거나 쓰라린 증상은 없었다. 아주 부드럽게 스며들어 만족스러웠다.
Q. 제품 활용 방법
아크니닥터토닉을 3주간 아침저녁 세안을 마친 즉시 발라보았다. 화장솜에 덜어 사용해보다가 손에 덜어 전체적으로 톡톡 두드리며 발랐다. 피부에 수분감이 오래 머무는 느낌이라 얼굴에 충분히 두드려준 후 로션과 선크림을 바르고 외출했다.
Q. 사용 후 피부 변화
3일차: 3일차까지는 트러블이 줄거나 하는 변화는 없었지만 피부에 수분감이 충분한 느낌이었다.
6일차: 붉게 올라왔던 트러블이 조금 옅어진 느낌. 아크니닥터토닉을 사용하기 전에는 외출 후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피부 건조함이 느껴졌는데 하루 종일 피부가 촉촉한 느낌이었다.
10일차: 피부 표면은 기름지고 피부 속은 당기는 느낌이 강했는데 10일차에는 트러블도 잠잠해졌고 피부결도 개선된 느낌이었다.
Q. 별점과 총평
★★★★★
트러블 때문에 고민이 심하다면 이제품은 반드시 구매해야 한다. 값비싼 트러블 제품도 많이 써봤는데 가성비 가장 좋았던 제품이다. 트러블을 아예 없애주지는 않지만 확실히 피부 근본적인 원인을 잡아줘 트러블을 잠재워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Q. 피부 타입과 평소 피부 고민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방심하면 올라오는 트러블 때문에 스킨케어 고르기도 까다로운 편이다. T존은 지성, U존은 건성 피부라 피부 유수분 밸런스 맞추기가 어렵다.
Q. 나만의 트러블 케어 방법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평소 메이크업을 거의 안 하는 편이다. 트러블이 올라왔을 때는 국소 부위 전용 스팟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고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스킨케어 제품을 꾸준히 이용 중이다.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는 디톡스 쥬스를 마시는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Q. 아크니닥터토닉 첫 느낌
패키지: 깔끔한 화이트/블루톤이라 시원한 느낌이었다. 유리병에 담겨있고 뚜껑이 분리되는 형태라 화장솜에 덜어 사용할 때와는 달리 손에 덜어 사용할 때는 불편함이 살짝 있었다.
향/제형: 향에 민감한 편인데 자극적이지 않은 향이라 좋았다. 투명하고 묽은 제형으로 피부에 흘러내리지 않고 수분이 밀착되는 느낌이었다.
발림성: 보통 토너를 사용할 때는 바르자마자 피부가 마르는 느낌이 들어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역할로 생각해왔는데 아크니닥터토닉은 묽지만 에센스처럼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피부자극: 민감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트러블을 압출 한 직후 얼굴 전체적으로 발라도 전혀 따갑지 않았다.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피부 자극이 거의 없었다.
Q. 제품 활용 방법
초반에는 기존 토너와 마찬가지로 화장솜에 덜어 세안 직후 발랐는데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는 손에 덜어 피부 전체적으로 흡수시키듯이 발랐다. 아침에는 토너-로션-선크림 순으로 발라주었고 저녁에는 토너-로션-영양크림 순으로 발랐는데 피부 트러블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Q. 사용 후 피부 변화
3일차: 화장솜에 덜어 사용해서 그런지 이전에 쓰던 토너와 크게 다른 점을 찾지 못했다.
6일차: 일주일 정도 사용하니 피부 보습감이 확연히 달라졌다. 지성 전용 토너라고는 하지만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에게도 알맞을 정도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맞춰지는 느낌. 피지도 줄었고 피부 각질도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10일차: 컨디션에 따라 피부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는 편인데 아크니닥터토닉을 사용하면서부터는 트러블이 거의 올라오지 않았다. 특히 입술 주변이 굉장히 촉촉해진 느낌이었다. 오후가 되면 t존에 유분이 올라왔는데 외출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윤기만 남고 기름졌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았다.
Q. 별점과 총평
★★★★★
피부가 민감하거나 트러블이 자주 올라온다면 토너 하나쯤은 트러블 전용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아크니닥터토닉은 마일드한 발림성에 피부 자극도 거의 없는 편이라 스킨 케어 첫 단계에 꼭 구비해둬야 할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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