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환절기 대비 피부 관리법? 유수분 밸런스 바로 세우기

2018-03-14 18:36:02

[신연경 기자] 외투의 두께가 얇아지고 따뜻한 기온이 지속되면서 봄이 옴을 느끼는 요즘. 밤낮으로 큰 일교차와 함께 환절기에 유독 심해지는 건조한 피부와 다양한 종류의 피부 트러블로 피부 변화를 강하게 느끼고 있다.

환절기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가 바로잡히지 않으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각질이 부각되며 트러블을 유발해 최악의 피부 컨디션을 만든다.

따뜻한 날씨와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3월, 무너진 피부 컨디션으로 기분까지 망칠 순 없지 않은가. 환절기를 대비하여 미리미리 탄탄한 피부 보호막을 세워야 할 때.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아 언제 어디서나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보자.

✔ 수분이 부족하다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선 자신의 피부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상태에 따라 집중적으로 공급해야 할 부분이 다르기 때문인 것. 수분이 부족한 피부의 경우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유분이 더 많이 분비된다.

때문에 피부 표면은 유분으로 인해 번들거려 건조한 상태를 모르지만 피부 속은 수분 부족으로 속당김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는 사실. 무조건 유분을 제거하기보다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 후 물기가 마르는 시간은 3초. 그 안에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미스트를 사용하여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피부에 남아있는 물기는 두드려 흡수시키고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피부 결을 정돈 하자. 이후 마스크팩 또는 수분 크림으로 부족한 수분을 빈틈없이 채워주면 피부 속 촉촉한 수분 장벽을 완성할 수 있다.

✔ 유분이 부족하다면?


반대로 유분이 부족한 경우 피부는 각질을 평소보다 더 많이 만들어 낸다. 이처럼 각질층이 두꺼워지면 피부 윤기는 사라지고 거칠고 푸석한 피부 결이 지속되는 것. 충분한 유수분 공급이 필요한 때이다.

유분이 부족하면 수분 증발을 막는 보호막을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분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해주어야 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자극이 적은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노폐물과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한 후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수분을 공급하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였다면 고보습 제품으로 유분을 채워 무너진 유수분 밸런스를 회복시키고 환절기를 대비하여 탄탄한 피부 보호막을 장착해보자.

유분 & 수분 맞춤 아이템


01 제이준 블랙 물광 마스크 청정 제주 용함 해수와 세라마이드 성분이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 보습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마스크팩 제품.

02 빌리프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어 피부를 진정시키고 탱탱한 수분 탄력을 부여하고 피부 손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크림 제품.

03 프리메라 페이셜 마일드 필링 부드러운 각질 관리로 피부 결을 개선해주며 각질 제거 후 바이오 폴리머 필름이 피부에 작용해 유연한 막을 형성하여 피부를 보호해주는 필링젤.

04 휴웨이 수나리 프리미업 펩타이드 크림 인삼 추출물과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 결을 개선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고보습 크림 제품. (사진 출처: 휴웨이, 프리메라, 제이준, 빌리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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