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나쁜 영향

2018-04-13 01:58:47

[마채림 기자] 뺨을 스치는 따스한 바람이 완연한 봄이 왔음을 말해주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봄바람과 함께 자외선이라는 불청객이 고개를 내밀고 있기 때문. 피부 손상과 노화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중 으뜸을 꼽으라면 단연 자외선이다.

뷰티와 피부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라면 재차 언급하지 않아도 자외선이 피부에 해롭다는 건 익히 알고 있을 터.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나쁜 영향들을 알아보자.

자외선이란?


자외선은 태양광의 한 종류로 가시광선보다 짧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말한다. 독일의 화학자 J.W.리터가 사진 작용에 의해 발견했으며 화학작용이 강해 화학선이라 부르기도 한다.

공기와 자외선이 만나 형성된 오존은 성층권에서 오존층으로 존재해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자외선 복사는 UV-A, UV-B, UV-C로 나뉘는데 이중 UV-C는 오존층에 완전히 흡수되는 자외선이다.

◇ 피부에 미치는 나쁜 영향

자외선은 생명체의 분자들을 부분적으로 파괴, 분해할 정도의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 광선이다. 강한 살균 작용으로 소독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며 일정량의 자외선은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장시간 노출됐을 시 홍반, 색소 침착 등을 일으켜 피부를 그을리게 한다. 또한 내장의 여러 가지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과도한 노출의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선 케어 방법


자외선 차단제를 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의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SPF 지수와 PA 지수를 모두 고려하는 것. 가벼운 활동이나 실내에 머무를 경우 SPF30 이상, 레저를 즐기거나 바깥 활동을 오래 지속할 경우에는 SPF40 이상의 제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집이나 사무실 내에서도 자외선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만으로도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하자.

먼저 자외선을 흡수시킨 뒤 화학적인 방법으로 피부 손상을 막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백탁현상이 없어 발림성이 좋으나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발라 충분히 흡수시킨 뒤 외출해야 자외선 차단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가 연약하거나 제품을 바른 직후 자외선 차단의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무기자차’라고 부르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택하자.

자외선 차단제는 두텁게 바르는 것보다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통상 2~3시간마다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으며 500원 동전 크기만큼 덜어 발라야 효과적이다. 야외 활동 시 손을 씻을 수 없는 환경이라 덧바르는 것이 어렵다면 휴대용 퍼프를 소지하거나 팩트 타입 제품을 사용해보자. 튜브 타입 제품을 손등에 덜어낸 뒤 휴대용 퍼프에 묻혀 피부에 톡톡 두드려 바르면 손에 묻히지 않고도 꼼꼼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Editor’s Pick]

1 아이소이 민감피부 걱정마! 3중차단 착한 썬크림 SPF30 PA+++, 남녀노소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자외선 차단제. 하이포 알러제닉 테스트와 논-나노 테스트를 완료한 사계절 안심 무기자차 제품이다.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해 잡티와 주름 생성을 막으며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으로 스킨케어까지 동시에 해결한다. 아이소이만의 천연 유래 성분 블렌딩 기술로 무기자차 특유의 백탁현상을 최소화했으며 2차 클렌징 없이 1차 클렌징만으로도 말끔하게 세안된다.

2 아토팜 톡톡 페이셜 선팩트 SPF43 PA+++,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바르는 것을 꺼리는 아이들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선 팩트.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100%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자극받기 쉬운 얼굴 피부를 비타민E와 판테놀이 촉촉하고 편안하게 진정·보호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아토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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