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뷰티 유튜버가 추천하는 BEAUTY ‘IT TEM’

2018-05-11 16:49:02

[마채림 기자] 좋은 피부를 만들고 싶다면 먼저 올바른 습관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간혹 좋은 습관을 가지지 않았음에도 건강한 피부를 타고났다거나 피부과 시술에 의존해 좋은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이들이 있긴 하지만 이는 찰나의 반짝임일 뿐. 내 피부 타입에 잘 맞는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방법이 올바른지, 어떤 제품이 좋은지 판단하기 어려워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많은 모습이다. 이럴 때 뷰티 유튜버의 콘텐츠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여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업계 정보가 더해진다면 피부는 빛을 발한다. 뷰티 유튜버가 추천하는 ‘뷰티 잇템’과 올바른 피부 관리법, 메이크업 노하우 등을 정리해봤다.

포니 “스킨케어 루틴, Go To Bed With Me”


뷰티 유튜버 포니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 나이트 케어 루틴을 공개했다. 먼저 포니는 립&아이 리무버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운 뒤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메이크업을 닦아냈다. 이때 최대한 라이트한 텍스처의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포니는 오일 잔여물을 미온수로 얼굴을 헹군 뒤 피부의 pH 지수와 비슷한 폼 클렌저를 사용해 부드럽게 세안, 모공 브러시 마사지로 세안을 마무리했다.

주 2~3회 정도 피부가 민감한 날 유용한 세안법도 공개했다. 폼 클렌저 세안 이후 미온수에 녹차 파우더를 살짝 풀어 마지막으로 얼굴을 헹궈주면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세안을 마친 뒤 포니는 수분이 증발하기 전 미스트를 뿌려 보습했다.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원할 경우 주 3회 정도 15분~30분 정도 페이셜 마스크로 관리한다는 포니. 미스트 단계 이후 페이셜 마스크로 보습한 뒤 토너를 적신 화장솜으로 마스크 팩 잔여물을 닦아냈다. 끝으로 수분크림을 발라 손으로 두드려 흡수시키면 자는 동안에도 촉촉한 꿀광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홀리 “미세먼지에 지친 트러블 피부 ‘인생 스킨케어’”


여드름 가득한 트러블 피부로 골머리를 앓았던 뷰티 유튜버 홀리는 자신만의 트러블 피부 관리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미세먼지로 누적된 피부 스트레스까지 날릴 수 있다고 전하며 일명 ‘귀신앰플’을 소개했다.

극심한 건성 피부라는 홀리는 클렌징 오일로 메이크업을 지운 뒤 부드러운 세안용 패드로 모공 사이사이에 낀 미세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을 닦아냈다. 이후 실리콘 페이셜 클렌징 브러시를 사용해 크리미한 폼 클렌저로 2차 클렌징을 한 뒤 미온수로 세안했다. 홀리는 세안 후 물기를 손으로 두드려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홀리 또한 앞서 소개한 포니와 마찬가지로 세안 직후 미스트를 뿌려 즉각적인 보습을 공급했다. 그런 다음 홀리는 자기 전 꼭 바른다는 아이소이 시카고 시카 더블 이팩트 앰플(이하 ‘시카 앰플’)을 ‘인생템’이라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시카 앰플 덕에 트러블이 줄고 피부 결이 부드러워졌다는 홀리는 무엇보다도 천연 성분으로 된 시카 제품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 오일층과 수분층이 섞이도록 충분히 흔든 뒤 스포이트를 사용해 적당량을 덜어 얼굴에 발라주면 피부 진정은 물론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사배 “아침마다 10분, 완벽 베이스 메이크업 따라하기”


가수 선미를 닮은 외모와 훌륭한 메이크업 실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뷰티 유튜버 이사배는 결점 없는 완벽 베이스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선보였다. 먼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프라이머 기능이 있는 베이스를 얼굴 중앙, T존 등에 발라 스펀지로 꾹꾹 눌러가며 피부 결을 정돈하자. 다크서클과 입 주변 등 어두운 부분을 커버하고 싶다면 컬러 코렉터 제품을 발라 피부 톤을 균일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사배는 파운데이션 전용 브러시를 사용해 입과 코 주변 등의 얼굴 가장자리 부분을 피한 나머지 중앙 부분을 중심으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나머지 부위는 붓에 남아있는 파운데이션 잔여물로 가볍게 발라야 메이크업이 두터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지속력을 높이고 싶다면 파운데이션을 바른 다음 단계에 스펀지를 사용해 두드려 밀착시키면 된다.

잡티 없는 무결점 피부를 완성하고 싶다면 컨실러를 사용해 보다 정교하게 커버한다. 이때 작은 브러시를 사용해 바른 뒤 그보다 크기가 조금 큰 브러시 끝으로 톡톡 두드리면 경계 없이 마무리할 수 있다. 그런 다음 픽서 스프레이를 뿌리면 메이크업을 오래 고정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한 경우 세범 컨트롤 기능이 있는 미스트로 대체하면 된다. 끝으로 루스 파우더를 가볍게 발라 마무리하면 더욱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사진출처: 하퍼스 바자 코리아, 뷰티유튜버 홀리, 이사배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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