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여행지 필수템부터 애프터 선케어까지

2018-07-30 11:23:16

[우지안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과 함께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을 피해 일상을 벗어나 달콤한 휴가를 꿈꾸고 있다면 떠나기 전 파우치 점검은 필수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된 피부는 푸석해지기 쉽고 자외선의 영향으로 기미와 주근깨로 뒤덮일 수 있기 때문.

특히 자외선은 노화의 근원이기 때문에 야외 활동은 물론이고 평상시 실내에서도 꼼꼼하게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요즘같이 눈이 절로 찌푸려지는 야외에서는 직사광선을 10분 이상만 쫴도 피부 온도는 급격히 올라가 40도에 육박하게 된다. 휴가지에서는 얇아진 옷차림으로 오랜 시간 태양을 마주하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민감해지고 심하면 화상을 입거나 피부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다.

피부를 잘 돌보지 않은 여름 한 철을 보내고 나면 피부 나이는 급속도로 많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지에서는 자외선 차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휴가지에서 돌아온 날 이후 한 달간은 피부 케어에 신경 쓰는 것을 추천한다. 최소 2주는 피부가 진정될 수 있도록 쿨링감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주고 나머지 2주는 피부가 본연의 재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여행지 파우치에 쏙쏙!


여행지에서는 뷰티 아이템 말고도 꾸려야 할 짐들이 한가득하다. 최대한 컴팩트한 아이템으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꼭 필요한 아이템만 살뜰히 챙겨 떠나는 것이 현명하다. 잊지 말고 챙겨야 할 아이템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 야외 활동을 대비해 SPF지수를 체크하고 여러 번 덧바르기 용이한 선스틱을 챙기는 것도 좋다.

태양열에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를 위해서는 미스트를 챙겨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좋다. 피부에 달아오른 열을 식힐 수 있고 선번으로 붉어진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자극으로 인해 고생하지 않으려면 클렌징 케어부터 진정에 힘쓰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거품 타입으로 모공 속까지 노폐물을 닦아낼 수 있는 약산성 타입의 클렌저를 선택해 피부 자극을 덜어주자.

피부가 예민한 타입이라면 진정 효과가 있는 마스크팩으로 자기전 피부를 달래주는 것도 좋은 방법. 피부뿐만 아닌 두피와 보디 피부도 신경써야 하는데 자외선과 열기로 손상된 피부가 회복될 수 있도록 수분 공급에 힘써야 한다.

#바캉스 애프터 케어


바캉스를 다녀온 직후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달래주기 위해서 쿨링 제품으로 피부 열을 식혀주는 것이 급선무다. 피부가 까맣게 그을렸다면 피부는 이미 노화 상태에 접어든 것이기 때문에 다시 탄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습 관리와 함께 피부 열을 낮춰주는 수딩젤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바캉스 후 2주 정도는 자극 없는 수딩 케어에 집중하는 것이 좋고 2주가 지난 후에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화이트닝과 탄력 케어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것을 추천한다. 크림 타입 보다는 피부에 자극이 덜한 젤타입을 선택해 아침 저녁 꼼꼼히 발라줄 것.

피부 표면의 잡티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수분을 보충해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모공까지 케어할 수 있는 애프터 케어가 지속돼야 피부는 본연의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다. 잔주름과 떨어진 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 탄력 크림을 얇게 바르고 얼굴의 미세한 근육들을 마사지 해주듯 관리하면 뜨거운 여름에도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Editor’s pick]


1 아이소이 센시티브 스킨 하이드로 수딩 젤 자외선 노출로 열 오르고 민감해진 피부를 신속하게 쿨링해주고 흡수가 빠른 코코넛 워터와 진정에 탁월한 마린바이오 콤플렉스가 피부 안팎을 빠르게 식혀준다. 외부 자극에 쉽게 민감해지는 피부라면 애프터 케어 수딩젤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

2 킵쿨 수드 인텐시브 카밍 마스크 천연 해열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3가지 식물이 쿨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해주고 초밀착 시스루팩이 피부에 편안한 휴식과 진정을 전해준다. 휴가지에서 일시적으로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 사용하면 좋을 수드 마스크.

3 아리얼 제주용암해수 미스트 여행지 파우치에 쏙 들어갈 만한 사이즈로 피부에 유용한 미네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피부 고민데 따라 3가지 타입으로 맞춰 케어할 수 있는 미스트. 푸석푸석 당기고 건조할 때 유수분 밸런스 조절이 필요할 때 간편하게 꺼내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킵쿨, 아리얼)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