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피부미남★ 따라잡는 옴므 스킨 케어 노하우는?

2019-02-15 15:50:41

[이혜정 기자] 피부 트러블 없이 맑고 투명하게 빛나는 좋은 피부는 한 사람의 첫인상을 좋게 형성하는 조건 중 하나다. 마치 조명 판을 댄 듯 환하게 빛나는 피부는 인상을 좋게 만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헤어 스타일과 패션 아이템을 스펀지처럼 흡수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깨끗한 피부가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 중의 하로 자리 잡자 사람의 인상을 구성하는 요소 중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좋은 피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요즘은 남성들 역시 피부 관리에 열을 올리며 옴므 스킨 케어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뷰티 브랜드들 역시 천편일률적인 여성 위주의 제품 시장에서 탈피해 다양한 남성 맞춤형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마냥 부럽게만 여기던 피부 미남 스타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옴므 스킨 케어 노하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STEP 1. 부드러운 쉐이빙 시간


남자 피부 관리 중 중요한 한 단계는 바로 쉐이빙.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길게는 이틀, 짧게는 반나절 만에도 턱이나 뺨에 수염이 돋아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그 때문에 남성들에게는 일주일에 많게는 10회에서 짧게는 3~4회 정도의 쉐이빙 시간이 필요하다.

이처럼 잦게 시행하는 쉐이빙 단계에서 피부에 심하게 자극이 가게 될 경우 트러블이 생겨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남성들의 경우는 특히, 얼굴 쉐이빙 단계가 필수로 들어가다 보니 좀 더 예민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쉐이빙 단계에서는 전용 제품을 이용해 풍성한 거품으로 면도 시 가해질 수 있는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풍성한 거품은 면도날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해 강한 자극이나 베임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STEP 2. 유분보다는 수분 위주로 관리하자


남성과 여성 간 피부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남자 피부의 특징은 피부가 좀 두껍고 피지 분비가 많다는 것. 활발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이 두드러질 수 있고 블랙헤드나 트러블도 생기기 쉽다.

이런 유분 과다 피부에는 유분감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기보다는 산뜻한 사용감의 수분 위주 제품을 사용해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자칫 피부가 번들거리고 유분기가 많다고 해서 각종 스킨 케어 제품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이들도 있는데 이럴 경우 수분부족으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꼼꼼하게 클렌징을 마쳐 수시로 솟아나는 유분을 말끔하게 정돈한 후 수분감 넘치는 제품을 사용하자. 간편한 수분 관리를 원한다면 마스크 팩을 이용하면 더욱 좋으니 참고해 보자.

STEP 3.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자외선은 계절, 날씨, 장소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피부 건강을 위협하므로 반드시 선크림을 이용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선크림을 바를 때에도 적절한 사용 시간과 사용량을 체크해야 좀 더 스마트한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있다.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는 얼굴 전체에 선크림을 고루 펴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집게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은 얼굴에 발라줘야 내리쬐는 자외선으로 인한 기타 여러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외출 후에도 3, 4시간에 한 번씩은 선크림을 덧발라줘야 완벽한 자외선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나 운동 등으로 잦은 야외 활동을 하는 남성들이라면 보다 꼼꼼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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