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응급 진압 필요한 트러블 피부 SOS

2019-11-22 11:54:38

[우지안 기자] 붉게 올라온 트러블 피부는 메이크업으로 두껍게 가려도 티가 나기 마련이다. 피부 트러블을 가릴 수 있는 컨실러, 파운데이션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 상태가 호전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악화할 수 있다. 피부 재생을 더디게 만들고 오히려 트러블을 자극해 2차 피부 감염이나 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가끔 나는 뾰루지나 트러블을 자극적이지 않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피부를 붉게 만들고 울긋불긋한 피부톤으로 변하기 쉬운 연약한 피부는 타입에 맞게 세심하게 관리해야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피부 불청객인 트러블을 잠재울 방법은 기본적인 생활 습관은 물론이고 데일리 스킨 케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에 즉각적으로 흡수되는 화장품 성분을 제대로 파악하고, 피부가 진정될 수 있도록 스폿 케어만 집중적으로 관리해도 좋다. 흔적 없이 깨끗한 피부를 위한 화장대 필수템을 알아보자.

>데일리 케어<


기본적으로 피부에 트러블이 올라오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생활습관 및 피부 타입에 따른 유수분 밸런스의 영향이 가장 크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은 피부를 푸석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피부 컨디션이 급변할 때는 진정 케어에 집중해야 한다. 첫째는 수분 섭취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각질이 일어나고 푸석해지기 쉽기 때문에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세안 후에는 즉각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고 보습제를 여러 번 덧발라 촉촉함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건조함이 심해질 때는 수분 보충에 효과적인 마스크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일주일에 3~4회의 집중 케어를 통해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너를 듬뿍 발라주거나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녹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간헐적으로 큰 트러블이 지속적으로 올라온다면 내장기관의 면역이 떨어졌을 수 있으니 자신의 신체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스폿 케어를 통해 국소 부위를 빠르게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도 좋다. 무엇보다 메이크업으로 트러블을 가리는 것보다는 트러블 본연의 문제를 찾아 케어해주는 것이 좋다.

>응급 진압 후 메이크업 단계 시 주의점<


트러블 피부를 가리기 위해 사용했던 컨실러, 파운데이션은 시간이 지나 유분 때문에 더욱 번지고 번들거려 오히려 지저분한 이미지를 주기 쉽다. 울긋불긋한 붉은기 보다 트러블이 볼록하게 올라온 자리는 어떤 아이템으로도 속수무책. 이럴 때는 스폿케어를 마친 후 충분히 진정의 시간을 준 후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무작정 가리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닌 붉은기를 잠재워주는 최소한의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컨실러와 파운데이션 사용은 최소화하고 그린 컬러의 메이크업 베이스로 트러블 흔적을 흐릿하게 한 후 가볍게 쿠션으로 마무리하는 메이크업 정도만으로 완성할 것. 탄탄한 스킨 케어가 뒷받침돼야 트러블 자국을 지워낼 수 있으므로 수분 아이템을 레이어링 한 후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것도 잊지 말 것.

Editor’s pick


1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1st 스피디 스팟(파란소화기 응급스팟) 갑자기 올라온 붉은 트러블을 잠재울 수 있는 성분이 가득 들어있는 국소 부위전용 스팟 아이템. 피부 고민 부위를 천연 식물 유래 성분이 침투해 신속히 진압해주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하는 데 도움 준다. 티트리 오일, 어성초 추출물 등이 피부 고민을 초기에 진압해주어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트러블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저자극으로 케어하고 싶다면 안성맞춤인 국소 부위 전용 케어템.

2 시카고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귀신앰플) 복원층과 장벽층으로 이루어진 2층상 시카 앰플로 손상된 피부 진정과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민감 피부 전용 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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