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답답한 마스크 생활이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코로나19의 대응으로써 생활 속 방역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어쩌면 평생의 숙제처럼 달고 살아야 할지 모른다. 또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욱 습해진 마스크 환경에 피부는 혼미하다.
문제는 온종일 계속되는 마스크 착용에 염증과 가려움증 등 마스크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필터 마스크, 향균 마스크 등 호흡과 통풍이 비교적 잘 되는 얇은 마스크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피부 질환 예방 효과는 미비하다.
착용 전? 최소한의 메이크업
피부질환의 발생 원인에는 화장도 한몫한다. 겹겹이 쌓이는 화장 자체만으로도 피부에 치명적이지만 메이크업한 피부 위에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트러블 발생률을 높이는 것. 그렇기 때문에 마스크로 인한 자극을 줄이고 싶다면 색조화장까지 나아가지 말고 기초화장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노메이크업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를 반기는 이들도 많지만 피부 화장을 하지 않아 칙칙해 보이는 안색이 눈에 밟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는 톤 업 기능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강한 햇볕과 생활 속 자외선으로부터 방어하고 동시에 화사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설화수 상백크림 SPF50+/PA++++ 설화수만의 한방 원료 상백단으로 이루어진 3중 안티폴루션 방어막으로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초미세먼지 등 유해환경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강력하게 방어한다. 산뜻한 밀크 타입의 텍스처로 눈 시림이 적어 편안한 사용감을 자랑하며 끈적임 없이 화사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단순히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해서 유해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것도 아니다. 이는 마스크 내부 환경 청결에 있어 큰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 특히 손의 잦은 접촉과 화장품 혹은 음식물의 잔여물로 인한 오염, 벗은 후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등 마스크를 비위생적으로 소비하면서 세균 번식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 따라서 오염된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고 제때 폐기해야 한다.
또한 기능성 마스크의 경우 금속 스트랩이나 합성물질에 따른 코와 입 주변의 접촉성 피부염 발병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티슈나 손수건, 실리콘 패드로 마스크 주변에 덧대거나 필터를 자주 갈아줌으로써 직접적인 자극을 최소화해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미 트러블이 진행되었다면 여드름 진정 패치와 같은 반창고로 대신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드리리프스 아크로패스 트러블큐어 마이크로콘이 트러블의 원인인 피지 분비를 개선시키고 피부 고민 부위까지 녹아 트러블을 집중 케어한다. 이중 히알루론산 입자와 올리고 펩타이드 성분이 건조한 피부에 수분 충전과 효과적인 향균 작용을 돕고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되어 트러블 흔적을 말끔하게 지워준다.
착용 후? 민감해진 피부 진정
연일 후끈한 날씨에 마스크 속 피부는 열과 습기로 총체적 난국이다. 이에 피부는 장벽이 무너지고 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면역 체계가 완전히 엉망이 되어버린다. 이를 최단 시간에 회복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마스크 팩. 마스크로 상한 피부는 마스크 팩을 사용해 한껏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코로나 전에는 피부 타입과 각자의 고민에 따라 알맞은 팩을 사용했다면 지금은 마스크 일상화로 인해 대부분의 이들이 민감성 피부로 변화했을 것. 따라 예민해진 피부는 알로에 성분의 제품을 통해 진정 및 재생이 가능하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하다면 기능성 제품으로 관리하기보다는 균형적인 영양 섭취나 수면 시간을 늘리는 등 피부가 편안히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자.
물빛미 알로에 수딩 마스크팩 비타민 A, C, D 등 약 300여 가지 성분의 알로에베라잎수가 함유되어 피부 수분 공급과 보습력 유지는 물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시트 팩. 또한 주름 개선과 피부 미백 효과를 지닌 2중 기능성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펄프 시트에 넉넉한 양의 에센스가 특징이다. 아이스플랜트캘러스 추출물과 해파리 추출물, 다시마 추출물이 더해져 피부 속 독소를 제거해 화사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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