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면역력↓’ 환절기 피부 트러블 SOS

이진주 기자
2020-09-22 10:46:50

[이진주 기자] 높아진 하늘만큼 밤낮 일교차가 커지면서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이는 한선과 피지선 활동이 위축되면서 피부는 급격히 건조해지고 대기의 수분량 역시 부족해지면서 면역력도 같이 떨어지게 되는 것.

따라서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에서 건조하고 서늘한 기후로 변화되는 이맘때에는 피부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 과정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환절기 피부 질환으로는 가려움증, 안면홍조, 대상포진 등이 있으며 2차 질환으로 발병될 가능성이 높아 가벼이 여길 수만은 없다.

그만큼 재발이 반복되거나 만성으로 이어져 삶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환절기나 간절기 시즌에는 애당초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 생활 습관 개선뿐 아니라 계절에 따라 관리법을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환절기 질환에 대처하는 주의사항과 스킨케어법을 살펴보자.

가려움증


피부를 둘러싸는 대기 변화에 따라 피부 표면의 지질 감소로 체내 수분량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는 하얗게 각질이 일면서 건선, 습진, 아토피 등과 같은 피부 건조증세가 나타나고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하지만 가렵다고 반복해서 긁게 되면 피부 표면이 두꺼워질 뿐 아니라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자칫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바로 세안하는 습관을 들이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줌으로써 피부 건조증으로부터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찬 가을바람에 맞서기 위해서는 보다 되직한 제형으로 피부 손상을 줄이고 장벽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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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금세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열감 현상이 나타난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갑자기 혈액이 몰리면서 피부 속 모세혈관이 팽창수축을 반복하게 되면서 화끈거리는 증상으로 주로 얼굴과 목, 머리, 가슴 부위에서 발생하며 혈관이 상대적으로 굵고 피부 조직이 얇은 뺨에서 발견하기 쉽다.

특히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되는 폐경 여성에게 호발되는 경우가 많으며 감정적인 변화도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결국 피부가 예민할수록 반응하기 쉬운 안면홍조는 방치할 경우 주사 질환으로 번질 수 있어 계면활성제, 인공 색소 등 유해 성분들이 배제된 민감성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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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물집 질환으로 소아기에 수두를 앓았던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스트레스, 노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한 감염도 적지 않다. 초기에는 미열, 통증으로 인해 몸살감기로 오인하기 쉽지만 3주 이내에 홍반성 물집을 수반하고 전염성이 짙기 때문에 상태가 악화되기 전 빠른 치료가 관건이다.

이는 발생 부위에 따라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흉터나 과색소침착이 남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수인데 이같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질환에 효과적인 아로마 에센셜 오일로 해당 국소 부위에 발라주면 트러블 예방과 면역력 증진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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