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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콜라보엑스(COLLABO X) 구나해 대표, 뷰티 업계의 트렌드를 꿰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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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많은 트렌드 중에서도 특히 ‘뷰티’ 업계의 트렌드는 청담동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뷰티, 패션 등 여성들이 관심을 가지는 모든 트렌드는 청담동에서 시작해 주변으로 서서히 퍼져나가 유행이 되곤 한다.

이처럼 유행을 선도하는 뷰티 1번가 청담동에 조금 독특한 콘셉트의 헤어, 메이크업 샵이 등장했다. 단순히 헤어, 메이크업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곳이 아닌 복합적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원대한 꿈을 가진 콜라보엑스가 그 주인공이다. 콜라보엑스가 꿈꾸는 장밋빛 미래를 구나해 대표에게 들어봤다.

Q. 콜라보엑스라는 이름이 뜻하는바

다양한 콘텐츠와 콜라보레이션 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콜라보엑스를 론칭했다. 뷰티, 푸드, 아트, 카페 등 여러 분야와 공동 작업을 해서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고 싶다는 희망을 담았다.

Q. 구나해 대표의 다양한 이력이 흥미롭다. 원동력은 무엇인지

처음에는 다른 헤어샵의 홍보팀으로 활동을 하면서 더 다양한 콘텐츠들을 접하고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블랙나인이라는 홍보 마케팅회사를 오픈하게 됐다. 블랙나인은 뷰티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치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브랜드들의 니즈를 적절하게 충족시키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블랙나인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청담동에 오프라인 매장(콜라보엑스)까지 오픈할 수 있었고 이렇게 탄생한 콜라보엑스는 실제로 블랙나인의 홍보&마케팅과 콜라보하여 다양한 결과물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Q. 헤어, 메이크업 관련 사업체를 운영해서인지 대표님의 스타일링도 범상치 않은 것 같다. 추구하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는지

패션 같은 경우는 원래 블랙 컬러를 좋아하는 편이라 즐겨 입는다. 메이크업의 경우 오랜 기간 뷰티 업계에 종사해왔기 때문에 예전에는 오히려 메이크업을 즐겨 했는데 요즘에는 자연스러운, 민낯 같은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편이다. 잡티를 가볍게 커버하는 정도의 베이스 메이크업에 입술에 포인트를 둔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즐긴다. 요즘 트렌드 역시 눈이든 입술이든 한 곳에 포인트를 둔 메이크업이라고 생각한다.


Q. 뷰티 업계에 종사하면서 느낀 한국 여성들이 특히 추구하는 뷰티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깨끗한 피부라고 생각한다. 눈이 커 보이고 이목구비가 예뻐 보이는 등의 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원래의 내 피부가 예뻐 보이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요즘 한국 여성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여기에 하나 더 덧붙이자면 윤곽을 강조하는 메이크업도 트렌드라고 생각한다.

Q.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장점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동안이라고 생각한다. 동안인 이목구비는 물론이고 생기 있는 피부 역시 우리나라 여성들이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인 것 같다.

Q.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 더욱 강조하면 좋을 포인트는 어디라고 보는지

기초, 베이스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안 피부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화장품의 가짓수를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평소 세안에 꼼꼼하게 신경을 써 메이크업 잔여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피부가 건조할 틈이 없게 만들어 주는 것 역시 필요하다. 미스트를 자주 뿌려주는 것도 좋지만 평소 마스크팩과 같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수분 공급을 하면 편리하게 동안 피부를 위한 베이스 관리를 할 수 있다.

Q. 많은 뷰티 분야 중 헤어, 메이크업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사업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의 가치에 충실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오랜 시간 뷰티를 통한 홍보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특히 헤어, 메이크업과 관련한 일을 추진하고 싶었고 그 와중에 현재 콜라보엑스에서 헤어쪽 대표원장을 맡고 있는 한정아 원장과의 좋은 인연이 계기가 됐다.


Q. 뷰티 시장 1번가라고 알려진 청담동에서 어떤 목표를 지향하나

후배 양성을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만의 스타일을 후배들에게 교육해 제2의, 제3의 콜라보엑스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그러한 청담동이 가지는 뷰티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미용인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

또한 많은 후배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제품 뿐만 아니라 자신을 콘텐츠화 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이들이 생겨나길 바란다. 그런 이들을 서포트 하고 싶은 것이 목표다.

Q. 구나해 대표가 생각하는 청담 뷰티 시장의 현황과 전망

예전에는 청담동의 뷰티 문화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남다르고 스페셜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업계가 상향평준화 됐다고 생각한다. 굳이 청담동이 아니더라도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청담동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청담동의 문화가 지속됐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인재들이 청담동에서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Q.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콜라보엑스만의 특징

먼저 첫째로는 방송, 공연, 여행, 박람회 등 문화 활동과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하려고 한다. 저희 쪽에서 서포트 할 수 있는 기술력을 더 해 다양한 문화 활동과 접목하려고 하고 있다.

두번째로는 많이 아시다시피 한국의 뷰티 문화, 일명 K-뷰티를 활용해 해외에서 박람회 등의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러한 해외 활동에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Q. 트렌드를 꿰뚫는 구나해 대표가 전망하는 2018 S/S 시즌 헤어, 메이크업 트렌드

내년에도 내추럴한 스타일이 강세를 보일 것 같다. 메이크업 관련해서는 자연에서 오는 색감, 예를 들면 말린 장미와 같은 컬러들을 이용하는 것이 여전히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헤어 스타일 관련해서는 2017 F/W 시즌에는 톤다운된 컬러가 강세였다면 S/S 시즌에는 밝은 컬러의 헤어가 사랑 받지 않을까 싶다. 요즘에는 헤어의 길고 짧음이나 펌과 같은 스타일의 변화보다는 컬러를 달리 함으로써 변화를 주는 것이 트렌드인 것 같다.

Q. 콜라보엑스의 2018 플랜

저희의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다. 예를 들면 이너 뷰티와 뷰티를 접목한 강의라든지.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시도를 하고 싶다. 저희가 갖고 있는 기술력으로 청담동에서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와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접목해 우리만의 공간에서 보여주려고 기획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고객들이 헤어, 메이크업만 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강의, 공연, 토크쇼 등의 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고자 기획하고 있다. 콜라보엑스를 문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고 싶은 것이 장기적인 플랜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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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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