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가 함께한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이 싸이월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 곡의 백댄서를 맡은 댄스 팀 '아이디묘' 또한 귀여운 안무와 깜찍한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 아이디묘는 이전에도 동방신기와 SS501의 안무를 맡아 그 실력이 인정된 실력파 댄스 팀으로써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번 ‘올림대로 듀엣 가요제’는 무한도전 가요제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제1회 강변북로 가요제’보다 월등히 높아진 음악성과 다양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명카드라이브’의 ‘냉면’ 외에도 ‘애프터 쉐이브’의 ‘영계 백숙’, '퓨처 라이처'의 ‘렛츠 댄스(Let's dance)', ‘돌브레인’의 ‘더위 먹은 갈매기’, ‘안편한 사람들’의 ‘난 멋있어’, ‘카리스마’의 ‘세뇨리따’, ‘삼자돼면’의 ‘바베큐’ 등 모든 곡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명카드라이브’가 부른 ‘냉면’의 작곡과 작사를 만든 히트곡 제조기 이트라이브(E-TRIBE)는 원래 그 곡이 남성 듀오 그룹 ‘원투’에게 줄 곡이었다며 ‘원투’에게 공개사과를 하기도 했다.
이트라이브는 “‘냉면’의 노래 콘셉트는 원투의 디지털 싱글 ‘별이 빛나는 밤에’ 다음으로 공개될 미니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로 생각하고 만든 곡이었다.”며 이렇게 큰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전하며 원투에게 미안한 마음을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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