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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H.O.T' 수순 밟을까 팬들은 노심초사

2009-08-01 14:59:05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세 멤버(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 가처분 신청과 증거보전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는 “이번 논란의 가장 큰 핵심은 불합리한 전속계약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고한 표준 약관에는 최장 계약 기간을 7년을 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동방신기는 13년으로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8월1일 열리는 에이네이션(a-nation)공연에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공표된 약속은 모두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네이션은 일본의 대형 음반사인 에이벡스 그룹이 매년 여름에 개최하는 공연 행사로서 2006년부터 동방신기가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물론 많은 네티즌들이 이 일이 ‘논란’으로 일단락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8년 전 ‘H.O.T'의 해체와 같은 수순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은 외국에서 급히 귀국에 이번 사태의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전속계약효력 가처분 신청에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동참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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