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태양을 삼켜라' 지성, 친부 존재 알게 돼 '반전 기대'

2009-08-19 21:42:42

지난주 남아프리카의 환상적인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부동의 1위 자리를차지하고 있는 SBS 수목대기획 ‘태양을 삼켜라’가 향후 어떤 이야기로 전개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와 남아프리카의 로케촬영으로 한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를 보여주며 볼거리 풍성한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태양을 삼켜라’가 이제부터는 무대를 제주도로 옮겨 탄탄한 이야기 중심의 드라마로 흘러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이 드라마의 극본을 맡고 있는 최완규 작가는 “그동안의 이야기는 해외 로케 관계로 극적 재미 보다 예측 가능한 볼거리에 충실했다면 12회(19일 방송)부터는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선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바로 극중 정우(지성)가 어떻게 변신할 것인가이다.


정우는 대부호 장민호 회장(전광렬)이 자신의 친부인 김일환이란 사실을 현 형사(이재용)를 통해 알고 있는 상황. 자신의 몸속에 흐르는 더러운 피에 대한 복수를 불태워 온 정우가 친부인 장 회장과 어떻게 맞딱드리고, 또 어떤 관계를 유지할 것인가가 핵심 포인트다. 이미 자신과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잭슨(유오성)과 그의 친구들은 제주지역 카지노 사업권을 두고 장 회장과 라이벌 관계에 놓여 있는 유 회장(김용건)의 휘하로 들어간 상태다.

만약 정우가 친아버지와의 화해로 가닥을 잡아 장 회장을 택한다면 얼마 전까지 목숨 건 겜블을 함께 했던 친구들을 배신해야 하는 처지이고, 장 회장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유 회장 라인으로 들어간다면 장 회장의 영원한 적이 되는 얄궂은 운명에 처한 것이다. 거기에 사랑의 라이벌 태혁(이완)과의 관계와 재회를 손꼽아 기다리는 수현(성유리)과의 관계도 어떻게 풀릴 것인지 관심거리다.

해외 로케의 한계에서 벗어난 ‘태양을 삼켜라’가 12부(19일 방송)부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로 전개될 예정이어서 흥미를 더해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화제뉴스 1

박시연, 섹시한 힙라인
'환상 뒤태'








화제뉴스 2

한여름 쿨~한 그녀
비밀은 속옷에 있다!








화제뉴스 3

2PM 재범이가
카사노바 짐승?







▶ ‘킬힐’ 어디까지 올라갈까?
▶ 이병헌, '엣지 클래식' 스타일로 남성복 광고 점령
▶ 배우 유승호," '아톰' 제대로 보여주겠다"
▶ 배우 조여정, 영화 '방자전' 노출연기 첫 도전해
▶ '태삼' 전광렬, 이완에게 연기 특훈 '30년 노하우 전달'
▶ [이벤트]올 여름에 유행할 메이크업은?
▶ [행사안내] 제1회 PUCCA ART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