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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품절남·매너남은 누구?

2009-09-20 20:19:58

9월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품절남을 뽑는 홈쇼핑 컨셉트로 진행이 됐다. ‘무한도전’ 각 멤버당 준비된 한정수량은 만개로 본방송 중 한시적으로 판매했다.

반품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무한도전 멤버들 가운데 지드래곤을 패러디한 노홍철의 자기소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PR 영상에서 노홍철은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 속 의상과 표정을 따라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날렵하고 선이 고운 지드래곤과 달리 남성미와 4차원 공간의 눈빛을 풍기는 노홍철의 대조가 눈에 띄었다.


노홍철은 남들보다 긴 다리와 긴팔, 그리고 긴 얼굴을 소유한 ‘엣지 있는 패션 돌아이’임을 자청했다. 또한 인형처럼 소유하고 싶은 토이남이지만 출고당시부터 돌아이었고 불량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고의 품절남은 네티즌들의 투표에 의해 가려지며 그 영예는 9월 26일 추석 특집에서 발표된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멤버 개인의 자상한 정도를 엿볼 수 있는 몰래 카메라가 준비됐다. '무한도전'의 막내작가와 나란히 걷다가 뒤에 차가 가까이 왔을 때 멤버들의 반응을 관찰하는 몰래 카메라였다.


매너도 테스트에서 최고로 빛났던 사람은 역시 '유재석'이다. 끝까지 운전자를 매섭게 노려보며 막내작가를 보호했다. ‘무한도전’의 큰 형 박명수와 ‘야무지게’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정준하, 그리고 최근 품절남이 된 정형돈도 유재석 못지 않은 매너남임을 입증했다.


박명수는 조금은 거칠지만 막내 작가를 인도쪽으로 이끌며 확실히 보호를 했다. 특히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안티팬을 대거 양성했던 정형돈은 무개념 운전자를 끝까지 주시하며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준하도 막내 작가의 손목을 덥석 잡고 인도로 이끌었다. 반면 다른 멤버들은 막내 작가에게 피하라는 손짓을 하거나 멀뚱히 서있는 등 소극적인 자세로 대처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1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율 1위를 3주째 이어갔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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