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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슈퍼모델 최한빛 남동생 "형이 갑자기 누나가 됐다"

2009-09-29 21:08:46

트랜스젠더 출신의 슈퍼모델로 이목을 끌었던 최한빛이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최한빛은 성전환 수술을 결심까지의 마음 고생담을 들려주었으며 그의 어머니 역시 그간 겪었던 마음 고생을 털어 놓았다.

"위로 여자 애가 둘이라 간절하게 아들을 바라던 중 한빛이가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애교도 많고 끼도 많아 귀여움을 독차지 했었다"며 "성전환 수술을 결심한 사실을 듣고 내가 너무 아들을 원해서 딸로 태어나야 할 아이가 아들로 태어난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한빛의 어머니는 4시간에 걸친 수술이 끝난 후 문득 햇살이 비치는 것을 보고 '한빛'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는 사연을 공개하였다.

이날 방송에는 최한빛의 남동생도 출연해 "형이 갑자기 누나가 돼 당황했다. 그래도 당당하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슈퍼모델 수상은 못했어도 너무 속상해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트랜스젠더 슈퍼모델로 주목을 받은 최한빛은 25일에 있었던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top 11명에는 들지는 못했지만 본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슈퍼모델로 활동하게 되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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