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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그룹 활동 시절 당대 최고의 연예인과 열애했다"

유재상 기자
2009-12-02 10:19:07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10여 년 전에 당시 최고 남자가수와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황혜영은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20세기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가수 활동 당시 최고의 남자 가수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투투로 활동할 때는 지금과 달리 스캔들이 나면 연예계 생활이 끝나는 줄 알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룹 활동 시절 당대 최고의 연예인과 열애를 했다"007작전을 방불케하는 비밀 연애를 했다. 주로 차 안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회상했다.

황혜영은 "한번은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다 접촉사고가 났는데 사고 상대가 우리 둘을 보고 소문이 퍼졌다"라며 "이 사실이 기자들의 귀에 들어가게 됐고 스캔들이 날까봐 양쪽 소속사가 긴급회의를 했다"라고 그 당시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결국 삐삐를 압수당하고 24시간 격리당했다. 그 뒤로 한번도 못봤다. 방송국에서도 먼발치에서 볼 뿐이었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또한 황혜영은 그 남자 연예인이 그룹 R.ef, 솔리드, 서태지와 아이들, 소방차 멤버 중 한명이라는 사실을 깜짝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SS501의 김규종-허영생, 황보, 알렉스, 호란, 채영인, 한예원, 홍경민, 조혜련, 앤디, 김태훈, 슈퍼주니어 이특-은혁-신동, 솔비, 낸시랭, 김효진, 김영철 등이 출연했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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