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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민, "임대호에게 설렌적 있다" 깜짝고백

이현아 기자
2009-12-08 08:11:51

배우 배수빈이 연기하면서 가장 마음을 설레게 했던 배우로 임대호를 꼽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배수빈은 12월7일 오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한채영 ,강혜정, 허이재, 조은지 등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가장 마음을 설레게 한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드라마 ‘주몽’에서 함께 호흡했던 임대호를 1위로 뽑았다.

드라마 ‘주몽’에서 배수민은 여장남자 캐릭터로 협보 임대호와 동성애 코드의 멜로신을 연기했다. 배수민은 “내가 여장 남자 역할이라 임대호와 멜로신이 많았다. 연기에 몰입했더니 실제로 살짝 설레더라"라고 말했다.

배수빈의 베스트 파트너 2위는 ‘찬란한 유산’에서 함께 출연했던 한효주가 차지했다. 그는 “한효주는 리액션이 좋은 배우다. 데이트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즐겁게 촬영해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3위에는 '바람의 화원'에서 호흡했던 문근영을 꼽았다. 배수빈은 “문근영은 항상 혼신의 힘을 대하 연기하는 배우이다. 연기에만 몰두하게 만드는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배수빈은 한채영 ,강혜정, 허이재, 조은지 등과 함께 영화 '걸프렌즈'에 출연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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