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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중학교를 자퇴한 사연은?

유재상 기자
2009-12-09 21:36:43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방송에 통해 중학교를 자퇴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진보라는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중학교 2학년 때 여름방학을 일주일 남겨두고 자퇴를 결심했다"라며 "우연히 음악가 오스카 피터슨의 앨범 중 '자유를 위한 찬가'를 듣고 푹 빠졌다. 나도 피아노를 통해 내 안의 무언가를 꺼내고 싶었다"고 자퇴 이유를 말했다.

"학업중단을 후회한 적 없었냐"는 MC의 질문에 진보라는 "단 한 번도 후회해 본적은 없다. 다만 교복이 너무 입고 싶었다"라며 "어느 날은 교복을 입고 하루 종일 피아노 연습을 했다. 그러다 피아노 위에 엎드려서 울다가 잠든 적도 많았다"고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진보라를 비록해 SS501 김현중-김형준 -박정민, 이천희, 지상렬, 컬투 정찬우-김태균, 슈, 양미라, 양은지, 김산호, 데니안, 브라이언, 슈퍼주니어 이특-은혁-신동, 김효진, 솔비, 정주리, 낸시랭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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