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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정신수양원 사건 연루된 탤런트 K씨, 미니홈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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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한 정신수련원에서 발생한 엽기 범죄에 탤런트 K씨가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종교적 성향을 앞세워 정신수양을 해주는 이 수련원에 모인 원생들이 원장 살해를 기도하고 원생 간 집단 성관계를 강요하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먼저 다른 원생들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음료수에 섞어 원생들에게 마시게 한 후 원생들이 잠든 틈을 타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광주 소재 모 수련원 원생 71명이 살인 미수·절도·협박·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71명 가운데 탤런트 김씨가 포함됐으며, 이들은 원장을 살해해 수련원을 장악할 목적으로 2년 전부터 엽기 행각을 벌여왔다"라고 전했다.

현재 북부경찰서는 평소 미니홈피를 통해 이 정신수양원의 홍보에 적극적이었던 탤런트 K씨가 이번 엽기적인 사건에 얼마나 깊숙히 연루됐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며, 현재 이 탤런트의 미니홈피는 사건 발생후 폐쇄된 상태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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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8 14:14 / 수정: 2009-12-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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