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19일 오후 3시, 한국과 일본이 만난다!

홍희정 기자
2014-06-26 04:54:59
2012년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는 '홍명보'가 한일전 경기를 치른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2월19일 오후3시 경남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일본 올림픽팀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한일전인만큼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펼쳐질 이번 경기는 '런던 올림픽호'의 첫 공식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한국은 일본과 올림픽팀간 상대전적에서 최근 3무1패로 4경기 모두 연속 승리를 하지 못했다. 2003년 9월 친선경기 2-0 승리 이후 한번도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한 한국. 하지만 9월 수원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끈 20세 이하 대표팀이 일본에 2-0 으로 승리를 해 이번 경기에서도 만회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크다.

한편 홍 감독은 처음 감독으로 활동했던 창원에서 3년 만에 한일전을 치르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그는 2006년 11월14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일 올림픽팀간 평가전에서 핌 베어벡 감독을 대신해 임시 감독으로 앉아 있었다. 창원에서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홍 감독이 이번 일본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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