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 깜짝 출연했다.
멤버들은 얼굴을 가린 채 숙소에 급습한 박찬호에게 큰 소리로 "찬호 형!"이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당시 국가대표를 맡을 것인가 소속팀에서 기량을 증명할 것이냐 고민하다가 그냥 후배들을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 선발 재기를 위한 의지였다. 하지만 은퇴라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속상하더라. 이별이란 느낌에 울컥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통닭을 사들고 멤버들이 혹한기 실전캠프를 벌인 곳을 찾은 박찬호는 잠자리 복불복까지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 출연했을 때 10승을 하면 미국에 초대한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했다"며 "어제 한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지난해 말 방송된 ‘1박2일’ 명사 특집 편에 출연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C, 이승기, MC몽 등 멤버들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으며 이후 시청자들로부터 “박찬호의 재발견, 인간적인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박찬호가 ‘1박2일’ 제7의 멤버 같았다” 등 호평을 받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 파티룩에 어울리는 헤어 연출법 배워보세요~!
▶ [2009 연예계 결산④] 연예계 Good News 키워드 3가지
▶ [2009 연예계 결산⑤] 해외 스타 방한 러쉬, 그러나 흥행 효과는?
▶ [2009 연예계 결산⑥] 섹시하거나 혹은 야하거나
▶ [2009 연예계 결산⑦] 변함없는 예능, 이제는 집단 폭로전까지
▶ [2009 연예계 결산⑧] 만남과 결혼, 그리고 이별의 아픔을 맛 본 스타들
[아듀2009 이벤트]팬지데이지 다이어리를 득템하는 방법
[새해맞이 이벤트]'명품 헤어 스타일링기' 선물 받을 절호의 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