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리버풀, FA컵 32강 진출에도 실패!

2014-07-03 10:06:21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리버풀이 FA컵 32강 진출에도 실패해 또 한 번 좌절했다.

리버풀은 1월1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홈 경기장에서 '2009~2010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레딩과의 경기를 가졌다. 그러나 후반 45분과 연장전 전반에서 각각 길피 시구르드손과 쉐인 롱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반드시 4라운드에 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페르난도 토레스의 원톱아래 스티븐 제라드와 요시 베나윤, 디르크 카위트를 공격형 미드필드로 내세웠다. 그러나 경기는 리버풀의 생각대로 수월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특히 제라드가 전반전에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골의 기회를 노렸지만 결정적인 득점은 얻지 못했고 전반29분 토레스가 갑자기 이상을 보이며 다비 은고그와 교체됐다. 그러나 다행히 이러한 상황속에서 리버풀은 전반 종료 직전, 제라드의 슈팅이 골망을 울려 1점을 얻었다.

리버풀은 후반전에도 계속해서 상대를 제압하며 1골 차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요시 베나윤이 셰인 롱에게 반칙을 범해 패널티킥을 내줬고 길피 시구르드손이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이로써 갑자기 물오른 레딩은 계속되는 혈투 끝에 연장 전반 10분, 브리냐르 군나르손의 크로스를 롱이 헤딩슛으로 마무리 해 결승골을 만들었다.

결국 레딩이 리버풀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리버풀은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또 한번의 좌절감을 안겨주며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리버풀의 메인 선수 토레스와 제라드가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가면서 리버풀에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올 시즌 유난히 잦은 부상을 당하고 있는 두 선수는 특히 허벅지와 사타구니 부위의 부상으로 고생했다. 토레스는 부상으로 인해 리그 5경기에 결장한 바 있고 제라드 또한 6주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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