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월16일(한국시간)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번리와의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재미있는 점은 맨유가 경기 후반전에서만 3골을 터뜨려 3-0 완승을 거둔 것.
지난 2라운드에서 번리에 0-1로 패한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다짐으로 초반부터 거친 플레이를 보였다. 그러나 특별한 골 득점은 없이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맨유는 후반전으로 들어선 후 더욱 거세면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후반 18분 루니의 패스를 받아 베르바토프가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자신감이 없다는 평으로 최근 끊임없이 비판을 받았던 베르바토프가 선제골을 터뜨린 것은 그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베르바토프의 골에 이어 숨쉴 겨를도 없이 5분 후 루니가 상대 문전에서 땅볼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맨유의 응원석을 들썩거리게 했다.
이처럼 맨유가 2골을 먼저 기록하고 활발한 기세를 보이는 가운데 퍼거슨 감독은 후반 20분 캐릭 대신 안데르손을 투입했다. 또한 후반 27분 골 득점을 기록한 베르바토프와 루니에게 박수를 보내고 마이클 오언과 마메 비람 디우프와 교체시켰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하고 결장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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