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은 1월21일 새벽4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과 경기를 가졌으나 2-4로 패했다. 볼턴은 지난 18일에 이어 이번 아스널 전까지 2연패 해 4승6무10패를 기록하고 승점18점으로 강등권 탈출에도 실패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행운의 여신이 아스널에게만 손을 내밀었다. 전반 43분 토마시 로시츠키가 골을 터뜨려 아스널의 첫 골을 터뜨린 후 후반 7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오른발 슛으로 2-2 동점이 되었다.
또한 후반 20분 아스널 수비스 토마스 베르말렌이 역전골을 만들고 후반 40분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마지막 골을 터뜨려 볼턴은 무려 4골이나 아스널에게 허용했다.
문제는 아스널이 마지막 골을 터뜨릴 당시 이청용의 수비 위치가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코일 감독은 "세 번째 실점 상황에서 이청용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막을 수도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지적했다.
이청용 또한 "내가 골 포스트쪽을 막았어야 했는데 비우고 나왔다. 감독님이 경기 후 나에게 앞으론 그런 실수를 하지말라고 친절하게 충고해주셨다"고 말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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