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퍼디낸드, 아스널과의 경기에 출전 못하나?

홍희정 기자
2014-07-05 04:55:14
3개월의 부상을 겨우 이겨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해 경기를 뛴 리오 퍼디낸드가 징계를 당해 경기 출전이 당분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1월23일(이하 현지시간)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23라운드에서 헐시티와 경기를 가졌다. 이날 퍼디낸드는 오랜기간의 부상 공백을 깨고 선발출장해 루니의 4골 활약에 큰 도움을 주며 멋진 플레이를 보였다. 그의 움직임은 퍼거슨 감독에게도 희망을 안겨줘 앞으로 맨유의 탄탄한 조직력을 예상하게 했다.

그러나 퍼디낸드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편 공격수 크레이그 페이건의 얼굴을 왼쪽 팔꿈치로 가격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조사를 받았다. 경기 당시 주심이 퍼디낸드의 가격을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FA측은 경기 종료 후 비디오 판독을 했다. 그 결과 퍼디낸드는 3경기 출장 정지라는 경고를 받게 됐다.

이로써 퍼디낸드는 '2009~2010 칼링컵' 4강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지만 3경기 출장 정지가 확정되면 선두쟁탈전에서 맨유에게 매우 중요한 아스널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FA는 현재 퍼디낸드의 항소를 기다리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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