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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박가희 "7년 간 부모님과 연락 끊고 살았었다"

2010-02-03 20:41:32

SBS '강심장'에 출연한 애프터스쿨의 박가희가 가수가 되기까지의 역경을 공개했다.

'스무살의 가출'이라는 토크 주제를 가져온 가희는 "고등학교 때 룰라의 채리나 씨를 보고 댄스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헛바람이 들었다'며 완강히 반대하셔서 스무 살때 서울로 도망을 갔다"고 운을 뗐다.

그런데 부모님이 2주후 저를 찾아서 강남 역 카페에서 만나게 됐다. 부모님은 딸을 걱정해서 설득하셨는데 지금 따라가면 영영 춤을 못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하고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을 갔다"고 사연을 털어 놓았다.

그 때 가수로 성공하지 않으면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 했다는 가희는 우연히 춤을 춰보지 않겠냐는 '철이와 미애'의 미애의 권유로 댄서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데뷔 때까지 부모님과 7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는데, 자신의 첫 방송을 본 아버지가 언니에게 전화해 "우리 지영이(본명)가 제일 예쁘다"고 말한 것을 듣고 펑펑 울었다고 말하며 눈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가희를 비롯해 유이(애프터스쿨), 정가은, 휘성, 제아, 나르샤(브아걸), 김기욱, 정용화(씨엔블루), 정주리, 이준(이준), 신동, 이특, 은혁(슈퍼주니어), 김정민 등이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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