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타이거 우즈, 재활원 퇴원…'골프 복귀하나?'

김민규 기자
2014-07-08 04:45:26
섹스스캔들이 붉어진 후 섹스중독 치료를 위해 재활원에 입원했던 타이거 우즈가 이번 주말에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복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예뉴스사이트인 ‘레이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의 아내인 엘린 노르데그린이 퇴원수속을 밟기 위해 재활원이 있는 미시시피주 해티스버그로 떠났다고. 보도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퇴원 후 두 사람이 조용한 휴가를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우즈가 입원했던 파이그로브 재활원은 섹스중독 재활원으로 유명한 곳. 퇴원 전에 ‘금욕 계약’을 작성할뿐 아니라 아내에게 사죄의 편지를 쓰고 퇴원 후 90일까지도 금욕생활을 계속해야 한다.

우즈의 퇴원과 맞물려 골프황제로의 복귀 시점도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국 CBS 방송이 2월17일 WGC-액센추어 매치 플레이 챔피언쉽에 우즈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액센추어는 섹스스캔들 후 가장 먼저 스폰서십을 철회한 기업이다. 이에 우즈가 이 대회에 참가해 스폰서들에게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PGA나 대회의 주최 측은 우즈의 출전을 공식 통보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청마감일이 12일 이기 때문에 출전여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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