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남자 싱글에 참가한 그루지야 소속 노다르 쿠마리타슈빌리(21)가 2월13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공식 훈련 도중 썰매에서 튕겨져 사망한 것.
휘슬러 슬라이딩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루지의 경우 시속 150km가 넘는 엄청난 속도를 내는 종목이다. 작은 썰매에 맨몸으로 경기에 임해야하는 루지는 항상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실제로 1964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에서도 대회를 앞두고 영국의 루지 선수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었고 쿠미리타슈빌리 선수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편 충격을 받은 그루지야 선수단은 올림픽을 포기하고 전원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스포츠팀 star@bntnews.co.kr
▶ 세계 최악의 가슴은 누구?
▶ '미드'와 비교거부, 한국형 '메디컬 드라마'가 온다
▶ '추노' 송지은 "부모님도 딸이 아니라 기생처럼 보인다고 해"
▶ 샤넬로레인, 제시카 고메즈-메간폭스 안부러운 몸매 공개
▶ [체험단 모집] 최지우 파우더를 갖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