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언론들은 우즈의 복귀 시점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가 없지만 빠르면 2주 후, 늦어도 한달 안에 복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 대회는 우즈가 살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두 컨트리클럽 소속 프로들이 겨루는 이벤트적 대항전이기 때문에 미리 초대받은 프로골퍼들만 참석이 가능하고 취재를 할 수 있는 언론사도 제한된다. 만약 태비스톡 컵에 우즈가 출전한다면 비공식적 복귀 무대가 될 것이다.
반면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우즈가 필드에 복귀할 가장 유력한 대회로 4월8일 시작하는 ‘마스터스’ 대회를 꼽았다. 우즈의 측근이 “우즈는 ‘마스터스’ 대회까지는 어떤 대회도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기 때문. 이 말이 사실이라면 우즈의 복귀는 4월 초로 미뤄질 전망이다.
한편 우즈는 기자회견을 열어 섹스스캔들에 대한 공식 사과성명을 발표했지만 비난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때문에 우즈가 골프황제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필드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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