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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이승기에게 섭섭한 것 많았다"

2010-03-16 22:00:42

SBS ‘강심장’의 MC 이승기가 아내(?)와 재회했다.

2006년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이승기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신지수가 ‘강심장’에 출연, 두 사람이 오랜만의 회포를 푼 것.

극 중 각각 ‘황태자(이승기 분)’, ‘나땡칠(신지수 분)’으로 출연했던 두 사람은 어린 나이에 아이(태명 ‘땡자’)를 임신하고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꾸려가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강심장’에서 신지수를 다시 만나게 된 이승기는 ‘황태자’역 특유의 독특한 말투로 반가운 인사를 건네고, 신지수 역시 "보고 싶었어, 땡자 아빠"라고 화답해 두 사람 사이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날 신지수는 당시 이승기와의 부부 연기 에피소드를 공개하던 중 “솔직히 이승기에게 섭섭한 게 많았다”며 이제까지 털어놓지 않았던 원망스런 마음을 전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신지수는 “이승기가 ‘혹시 나를 좋아하나?’라고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해 이승기를 당황케 했다고.

과연, 이승기의 어떤 행동이 신지수로 하여금 그런 오해를 하게 한 것인지 당시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는 오는 16일 밤 11시5분 SBS ‘강심장’에서 공개된다.

이번 ‘강심장’에는 드라마 ‘산부인과’의 훈남 3인방, 고주원, 서지석, 송중기와 이영은, 안선영 외 구준엽, 박미경, 신지수, 레인보우 김재경 등이 출연, 뜨거운 입담을 겨룬다.
(사진출처: bnt뉴스 DB/SBS)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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