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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 이민호 “내 연기 중 가장 큰 문제는…”

2010-04-13 18:24:09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주역 손예진과 이민호가 자신들의 연기에 대해 솔직한 평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4월13일 오후 2시 MBC 양주 문화동산 세트장에서 진행된 드라마 '개인의 취향' 기자간담회에서 손예진은 "매번 연기를 하고 모니터링을 하면서 느끼지만 난 스스로가 객관적이지 못하다. 늘 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된다. 모자란 부분과 부족한 부분이 좀 더 보이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 보여줘야 하는 것이 많기에 16부작을 어떻게 잘 풀어나가야 하는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손예진은 "앞으로 계속 어리바리한 상태로 가야하는지, 진호로 인해서 여자로 다듬어 져야 하는 건지, 5~8부가 가장 큰 고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시나리오와 감독님과 배우가 함께 호흡을 해서 한 회 한 회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전진호 역을 열연중인 이민호는 "1~2회 까지는 잘 챙겨봤는데 3회부터는 생방송이 진행되면서 본방을 못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나오는 작품은 다 재밌는 것 같다. 하지만 두 세 번 보고 나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 때문에 좌절도 많이 하고 그것을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며 "발음 분제가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작품 전체에 캐릭터가 잘 녹아들어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부분이 생각만큼 안되고있다"며 솔직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 박개인(손예진 분)과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전진호(이민호 분)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45분 MBC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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