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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패피족’이 되고 싶다면 레더 재킷에 주목하자

송영원 기자
2010-04-19 09:37:12

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타임리스(TIMELESS)’ 아이템에 주목할 것이다.

기후의 변화, 다양한 패션 정보 그리고 브랜드들의 러쉬로 계절에 따른 여자들의 옷차림은
그 뚜렷한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다.

레더 재킷은 환절기, 특히 봄가을 계절 아이템으로 남다른 멋과 매력을 지닌 패션 아이템으로 수많은 패션 브랜드의 시즌 제안에 빠지지 않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환절기라는 국한된 개념 속에서 선호되는 아이템이 아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급변화하는 이상 기후에 대처할 수 있는 패션 피스나 시크한 매력이 필요한 때와 장소에는 계절의 변화에 구애 받지 않는 타임리스 스타일로 변화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 다양한 브랜드에서 독특한 레더 아이템들을 제안하고 있는데, 특히 독일의 명품 브랜드 보스 우먼에서는 보다 섬세한 레이저 커팅 기법과 고급스러우면서도 소프트한 소재 느낌을 살린 레더 재킷을 타임리스 패션아이템으로 선보인다.

명품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전체적인 느낌을 보다 세련되게 연출해 주며 다양한 믹스 매치 코디가 가능하게 해준다.

휴고 보스 여성복 MD 김주희 대리는 “레더 아이템은 봄 시즌의 경우 볼륨감이 있는 코튼 소재의 스카프와 함께 연출해 주면 자칫 차가운 느낌을 전달 할 수 있는 가죽 특유의 느낌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더불어 스카프 연출법에 따라서 한가지 느낌에 여러 가지 스타일을 가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죽 아이템을 선택할 때에는 너무 빈티지 소재를 사용했거나 트렌디한 디자인 디테일이 반영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가죽 소재 자체의 느낌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그 깊이와 매력이 더해져 인위적 가공의 빈티지 소재와는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빈티지 느낌을 담게 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패션 리더, 패피족이 되고 싶다면 이번 시즌 패션위시리스트에 타임리스 스타일 아이템으로서의 레더 재킷에 주목해 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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