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비 '교생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 1위…'체육선생으로 딱'

김선영 기자
2010-04-16 13:06:58

‘널 붙잡을 노래’로 컴백과 동시에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비가 ‘교생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 1위’에 선정됐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는 4월9일부터 15일까지 ‘교생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비는 총 응답자 1515명 중 33%(498명)의 지지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체육 교생 선생님으로 딱”이라는 선정 이유를 내놨다. 또한 “악착같이 노력해 성공을 일궈낸 비의 근성과 노력을 배우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남성 응답자 사이에는 “비에게 환상적인 몸매 만드는 비법을 전수 받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 2PM의 전 멤버 재범이 19%(289명)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선정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미국 시민권자인 재범은 영어 선생님에 제격”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3위에는 바른 이미지의 1인자 유재석이 18.5%(281명)의 지지로 꼽혔다. 평소 바른 말과 순발력, 재치 등이 뛰어나 국어 교생선생님이 어울린다는 평이다. 또한 “재미있는 수업을 기대한다”는 이유도 거론됐다.

4위에는 가정 교생선생님으로 어울린다는 2AM의 조권(16%), 5위는 ‘007 본드걸’을 세련되게 선보인 김연아가 차지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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